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그나물에 그밥’인재 고르려면 인터뷰‘틀’깨라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3-31 10:39:26

인재,인터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용주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어떻게 하면 유능한 직원을 한명이라도 더 뽑을 수 있을까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인적자산이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기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은 직원 한두명을 둔 자영업자나 수천명을 고용한 대기업 회장이나 다름없다. 이력서를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보고 깐깐한 면접 심사를 거쳐도 훌륭한 인재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채용 방식에 문제가 있기때문이다. 기업주 500여명을 인터뷰한 뉴욕 타임스 기자는 기존의 식상한 인터뷰에서 벗어나야 인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충고한다. 

▦돌발상황 연출

전형적인 인터뷰 방식에서 탈피하지 않는한 지원자들간 장단점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우선 틀에 박힌 질문 내용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어느 회사 인터뷰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면 잘 준비된 100점짜리 답변밖에 돌아오지 않는다. 대신 지원자의 사고 방식을 꺼집어 낼 수 있는 독창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인터뷰 도중 갑자기 돌발 상황을 연출해 지원자의 가식없는 자아가 드러나도록 해본다. 

기존 직원들을 인터뷰에 참여시켜 실제 업무 상황과 관련된 질문을 한 뒤 인터뷰에 참여한 직원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회의실 밖 인터뷰

회의실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진행하는 인터뷰는 서로간 딱딱한 분위기만 연출한다. 질문하는 사람도, 답변하는 지원자도 경직된 분위기때문에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지원자와 함께 밀폐된 회의실을 벗어날 때 지원자의 자질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지원자와 동행, 회사 여러 부서를 돌며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지원자의 반응을 살펴볼 수도 있다. 회사밖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면 지원자의 사회성까지 드러나게 된다. 

지원자와 함께 회사를 돌 때 지원자가 각 부서별 직원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물어보는 지, 소개받는 직원들에게 어떤 태도로 반응하는 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식사와 함께 진행되는 인터뷰는 업무 능력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회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다. 

식당 직원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가,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대화하는 가, 돌발상황 발생시 우왕좌왕하는 가, 식사 동안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가, 함께 식사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가 등이 점검 사항이다. 

▦허를 찌르는 질문

 인터뷰에 잘 준비된 지원자를 찾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다. 인터뷰의 목적은 인터뷰 점수 100점짜리 지원자를 찾는 것이 아니고 업무 능력을 갖춘 지원자를 찾는 것이다. 

식상한 질문만으로는 그나물에 그밥인 지원자중 옥석을 가려내기 힘들다. 지원자의 허를 찌르는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자신에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 ‘당신만의 독특한 장점이 무엇인가요?’. 학교나 직장을 통해 습득된 장점이 아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타고난 장점이 있는 지가 질문의 핵심이다. ‘당신은 어떤 동물입니까? 이유는?’. 다소 농담같은 질문이지만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주고 지원자가 어떤 업무 유형에 적합한 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이다.

판매직 직원을 채용하는 고용주의 경우 입에서 ‘사자’라는 답변이 나오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사자와 같은 맹수로 자신을 표현하는 지원자는 공격적인 업무 성향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만약 팀제로 운영되는 부서 직원을 고를 때는 ‘사회적 동물’이 정답이다. ‘부모님의 어떤 자질을 가장 좋아하나요?’. 부모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자라는 사람은 없다. 부모의 자질을 물어보는 질문이지만 답변에는 지원자 자신의 자질이 내포되어 있다. ‘사람들이 당신을 어떤 점에 대해 가장 많이 오해하나요?’. 이 질문의 답변을 통해 지원자가 자신에 대한 인식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그나물에 그밥’인재 고르려면 인터뷰‘틀’깨라
‘그나물에 그밥’인재 고르려면 인터뷰‘틀’깨라

인터뷰의 틀을 깰 때 진정한 인재가 보인다. 돌발 상황 연출, 허를 찌르는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위기 대처 방식을 살펴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