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판매가 23만달러...작년보다 6.5% 뛰어
귀넷 매매건수 656채, 전체 카운티중 1위
메트로 애틀랜타의 2월 주택시장은 판매는 줄고 가격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부동산협회의 2017년 2월 시장 브리핑에 따르면 애틀랜타 11개 카운티에서 주택 총 3,165채가 매매돼 지난해 2월에 비해 8.6%가 감소했다.
그러나 평균 및 중간 판매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상승폭이 2016년 추세를 웃돌았다. 2월의 중간 판매가는 23만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6.5% 올랐으며, 평균 판매가는 28만 3천달러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2%가 올랐다.
애틀랜타 11개 카운티의 2월 주택 매물은 총 1만 4,819채로 2016년 2월보다 13.6% 증가했다. 새로운 매물은 4,023채로 작년 동기에 비해 4.1% 줄었으며, 1월보다도 2% 줄었다.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 수는 3.1개월 판매분이다.
애틀랜타부동산협회 빌 로울링 회장은 “적은 매물의 문제점이 계속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지속해서 꾸준하고 긍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택매매 건수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귀넷 656채, 풀턴 602채, 캅 545채, 디캡 442채 순이다. 중간판매가는 풀턴 28만달러, 캅 24만 3천달러, 귀넷 22만 2천달러 순이다. 평균판매가는 풀턴 38만 8천달러, 캅 29만 5천달러, 디캡 27만 9천달러, 귀넷 25만 1천달러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