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규모가 급격하게 팽창되고 있는 슈가힐 시에 건물관리를 전담할 건물관리청 신설이 조지아 주의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 하원은 15일 슈가힐시 건물관리청 신설 법안(HB546)을 표결에 부쳐 찬성 155표, 반대 0표로 승인했다.
브룩스 콜맨(공화•둘루스) 주 하원의원 등 주로 귀넷 출신 공화당 의원들이 지난 6일 공동발의한 HB546은 슈가힐시가 소유하고 있는 각종 건물과 부동산의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건물관리청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스티브 에드워드 슈가힐 시장은 이날 의회에서 “시 인구가 늘어나고 특히 다운타운 내 시 소유 시설과 건물이 늘어나면서 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슈가힐시는 새 시청건물을 비롯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시설인 스위트 핫 빌딩, 원형야외극장 외에도 건축 중인 체육관과 극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7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건물관리청이 시 소유 건물과 부동산에 대한 매매 및 리스 등 모든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우빈 기자
슈가힐 다운타운에 들어설 극장과 체육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