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도 '찬성' 절반 안돼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인 이른바 ‘트럼프케어’가 자신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믿는 미국인들은 전체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인 카이저) 가족재단이 지난 6∼12일 미 전역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이 하원에 제출한 트럼프케어 법안(공식 명칭 미국보건법)이 보험료 지출을 줄여줄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전체의 23%에 그쳤다.
심지어 공화당원 또는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비 절감 약속을 믿는다는 응답이 46%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공화당원 응답자 중 47%는 트럼프케어가 오히려 비용을 올리거나 그 전과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기부담금인 건강보험 공제액이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의 41%에 달했고 반대로 25%는 공제액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전임 오바마 정부의 건강보험정책인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에 대한 지지도는 우호적인 답변이 49%, 비우호적 답변이 44%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건강보험정책 이슈 중 하나인 가족계획 연방지원에 대해서는 응답자 4분의 3가량이 지속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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