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크레딧 낮은 저소득층 내집 마련‘도우미’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3-02 09:39:32

크레딧,저소득층,내집,FHD융자,모기지보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다운 페이먼트 최소 3.5%까지 융자 보증

대출 금액의 0.45~0.85% 보험료로 납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다양한 행정명령을 뒤집고 있다. 그중하나가 낮은 크레딧 점수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제공되는 FHA 융자의 모기지 보험료 인하 정책이다. FHA 융자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 산하 연방주택국(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FHA)이 제공하는 모기지 인슈런스(보험)이다. 주택 융자금(모기지)을 빌린 사람이 융자회사에서 빌린 모기지를 갚지 못할 경우 FHA에서 돈을 빌려준 융자회사에게 대신 갚아주는 일종의 정부가 보증해주는 보험이다. 보통 20% 미만의 다운페이먼트를 할 경우 융자금의 1.75%를 먼저 내고 매년 융자금의 0.85%에 해당하는 모기지 보험료를 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모기지 보험 비율을 더 낮춰 대출자들의 부담을 줄이려는 오바마 전 행정부의 조치에 제동을 건 것이다. 오바마는 예를 들어 30년 고정으로 20만 달러 융자에 5% 이하의 다운페이먼트를 하는 대출자의 모기지 보험 비율을 0.60%로 낮춰 연간 500달러를 절약한다며 보험료 인하를 추진했었다. 특히 LA 같은 비싼 지역에서는 대출금이 60만 달러라면 연간 1,500달러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일반 대출 여건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정부가 보험료까지 낮춰 주는 것은 세금을 낭비하는 행위라며 시행 중지 명령을 내렸다.  다음은 FHA 융자를 정리한 것이다. 

 

▲크레딧 낮아도 가능

다운페이먼트에 따라 FHA 융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크레딧 점수가 다르다. 

최소 3.5% 다운페이먼트를 한다면 크레딧 점수는 580점 이상이면 된다.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지 않고 이정도 점수로 일반 모기지 대출을 받기는 어렵다.  크레딧 점수가 이보다 낮은 500~579점이라면 최소 10%는 다운페이먼트 해야 한다. 

크레딧 점수 500점 이하인 사람들은 정부가 보증해주는 FHA 융자를 받지 못한다. 

그러나 FHA는 일명 ‘비전통 크레딧 기록 또는 불충분한 크레딧’(nontraditional credit history or insufficient credit)을 가진 신청자들에게도 조건만 맞는다면 융자를 허용하기도 한다. 자신이 해당되는지의 여부는 FHA 대출 금융회사나 FHA 융자 전문가에게 확인하면 된다. 

‘비전통 크레딧 기록 또는 불충분한 크레딧’이란 렌트, 유틸리티 공과금, 보험, 전화비 등과 같은 정기 청구서를 낸 기록은 있지만 크레딧 카드를 사용해 전통적으로 크레딧 쌓는데 필요한 신용기록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미국에서만 대략 5,000만명에 달한다. 

신용기록이 없으면 모기지 융자를 받기가 매우 어렵다. 

FHA와 페니매, 프레디맥과 같은 일반융자 2차 시장 프로그램은 크레딧 카드와 융자 페이먼트, 모기지 등과 같은 대출 방법을 사용하는 전통 신용기록 방식보다는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도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준다. 따라서 1차 융자시장에서 모기지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말이다. 

미국내 불충분한 신용 기록자의 인종 비율을 살펴보면 히스패닉이 24%, 흑인 14.6%, 그리고 최근 이민자 순이다. 

 

▲최소 3.5% 다운

대부분의 대출자들의 경우 FHA는 주택 구입 가격의 3.5% 다운페이먼트를 요구한다. 이점이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2014년말 페니매와 프레디맥은 최소 다운페이먼트를 10%에서 3%까지 낮췄다. 하지만 이런 융자는 매우 제한돼 있다. FHA 대출자들은 자신들이 모아둔 돈으로 다운페이먼트를 할 수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증여를 받은 돈 또는 각 도시나 지방정부가 내집마련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지원금을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클로징 코스트 혜택

FHA는 셀러와 건축업자, 융자회사가 주택 감정비와 크레딧 리포트, 또는 타이틀 경비와 같은 클로징 비용 일부를 내주는 행위를 허용한다. 

예를 들어 주택 건설업자가 새집을 팔면서 주택 구입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클로징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런대 융자회사는 클로징 비용을 지불할 경우 융자 이자율을 높인다. 모기지를 대출받기 전에 어떤 것이 유리한지를 따져보고 융자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FHA 승인 

FHA는 융자회사가 아니다. 단지 보험회사 역할만 한다. 따라서 대출자는 FHA가 아니라 FHA에서 승인한 융자회사를 통해 모기지를 빌린다. 하지만 FHA 승인 융자회사가 모두 동일한 이자율과 비용을 받지는 않으며 회사마다 모두 다르게 적용한다. 

비용과 서비스, 융자 기준은 대출회사 또는 모기지 브로커마다 다르므로 여러 곳을 알아봐야 한다. 

 

▲2개의 모기지 보험

모든 FHA 융자를 받으려면 두종류의 모기지 보험료를 내야 한다. 우선 융자 금액의 1.75%를 내야한다. 예를 들어 10만 달러를 대출받는다면 우선 1,750달러를 내야 한다. 이 비용 역시 대출금에 포함시켜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연간 보험료다. 물론 매달 낸다. 보험료는 30년 또는 15년 등 융자 기간에 따라 다르며 또 융자 금액과 융자 대비 주택가격 비율 즉 ‘론-투-밸류 비율’(loan-to-value ratio·LTV)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수리비 융자 가능

FHA는 주택 수리에 필요한 수리비용까지 융자해주는 특별 융자 상품도 제공한다. 이를 203(k)이라고 부르는데 융자 비용은 현 주택 감정가를 근거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가 모두 끝난 후의 예상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페인팅과 캐비넷 교체 등과 같은 수리를 할 때는 최고 3만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연체 도움

FHA는 대출자들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낮추는 것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융자회사들은 FHA 보증 대출을 받은 대출자들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이나 페이먼트를 내지 못할 약간의 도움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정기간 페이먼트 유예기간을 줄 수도 있고 융자 재조정을 통해 이자율을 낮춘다거나 융자기간을 더 길게 해주고 대출금의 일부를 무이자로 연기 해줄 수도 있다. 

 

▲융자한계

주와 카운티마다 FHA 최고 대출액이 다르다. 어떤 지역에서는 3.5% 다운페이먼트 때 72만9,750달러까지 가능하다. 패니매 또는 프레디맥에서 구입하는 일반 융자는 62만6,000달러까지다. LA-롱비치-애나하임 지역의 대출 한계는 2017년 기준으로 단독주택 63만6,150 듀플렉스 81만4,500 트리플렉스 98만4,525 포플렉스 122만3,475이다. 

<김정섭 기자> 

 

■FHA 융자 조건…

△대출자는 확실한 근로 기록 또는 지난 2년간 같은 직장에서 일을 했어야 한다. 

△대출자는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있어야 하며 미국에 합법 거주해야 하고 거주 주정부에서 인정하는 모기지 대출 가능 연령이상이어야 한다.

△대출자는 최소 3.5% 다운페이먼트가 필요하며 가족들이 준 돈도 된다. 

△신규 FHA 대출은 주 거주 주택에만 한 한다. 

△FHA 승인 감정사로부터 재산 감정을 받아야 한다. 

△대출자가 우선 지불금 비율(즉 모기지 페이먼트, HOA비용, 재산세, 모기지 보험, 주택소유자 보험 총액)이 총 대출자 수입의 31%를 넘지 않아야 되지만 40%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융자회사에서 높은 비율의 대출자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융자해줄 수 있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대출자의 이후 지불금 비율(모기지, 매달 나가는 빗, 크레딧 카드,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등의 페이먼트 총액)이 일반적으로 대출자 총수입의 43%를 넘기면 안된다. 하지만 50%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 

△3.5% 최소 다운페이먼트를 할 경우 크레딧 점수는 580점 이상이어야 한다. 

△10% 다운페이먼트의 경우 LTV 90%일 때는 500~579점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파산후 2년이 지났고 좋은 크레딧을 다시 쌓았어야 한다. 불가항력적으로 파산에 내몰렸고 재정 관리를 잘 했다면 파산 후 1년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포클로저(주택 압류)후 3년이 지나고 좋은 크레딧을 쌓았어야 한다. 

△주택 감정시 최소한의 기준에 부합되는 주택이어야 한다. 

 

크레딧 낮은 저소득층 내집 마련‘도우미’
크레딧 낮은 저소득층 내집 마련‘도우미’

FHA 융자는 연방정부에서 일반 융자회사에 대출을 받는 사람의 대출금을 보증 해주는 것으로 최소 3.5% 다운페이먼트에 크레딧 점수 580점도 대출이 가능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이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