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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떠날 때 IRA 구좌로 옮기면 편리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3-01 10:19:36

IRA,401K,롤오버,직장,구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무하던 회사 관리하에 그냥 두어도 무방하지만

인출시에는 페널티 소득세 폭탄 맞을수 있어 유의해야

 

직장 그만두거나 다른 곳으로 옮겼을 때 401(k)와 같은 직장제공 은퇴저축플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해야 한다. 현재의 직장에 그대로 놓아 둬야 하는지 아니면 IRA와 같은 개인 은퇴 저축플랜으로 옮겨야 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401(k) 롤오버’(rollover)는 세금 유예 은퇴 저축금을 한 구좌에서 다른 구좌로 옮길 때 사용하는 용어다. 직장을 옮겼을 수도 있고 또 직장을 그만둘 때 개인 은퇴 구좌인 IRA로 저축액을 옮겨 놓을 수도 있다. 다음은 401(k)를 개인 은퇴 구좌인 IRA로 옮기는 4가지 단계를 정리한 것이다. 

 

□결정하기

직장을 그만 두면 3가지 기본 옵션을 가질 수 있다. 

▲옮기지 않는다

이전 직장에서 퇴사한 직원들이 401(k) 구좌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그대로 놓아 둘 수 있다. 그런데 좋은 방법은 아니다. 

더 이상 총무팀에서 플랜에 대한 질문을 받아도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또 퇴사 사원들에게는 높은 관리비를 책정 할 수도 있으니 알아봐야 한다. 비유를 해보자. 단기적으로 저축금을 옮기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주로 이사하면서 이전에 살던 주의 조그만 한 은행의 저축 구좌에 돈을 그대로 놓아두는 것과 같다. 옮기지 않아도 되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돈을 꺼낸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옵션이다. 은퇴 플랜을 망치는 것뿐만 아니라 일찍 돈을 찾을 때는 상당한 페널티를 물어야 하고 IRS에 세금도 많이 내야 한다. 59½세 이전에 돈을 찾을 때는 조기 인출에 따른 벌금을 내야 하는데 적립금의 10%에 해당한다. 따라서 벌금과 세금까지 합해 최고 40%까지 날아간다고 봐야 한다. 

▲롤오버한다

다른 직장의 401(k) 또는 IRA로 구좌를 옮기는 것이다. 대부분은 IRA로의 자금 이체를 말할 것이다. 

IRA는 직장 401(k)에 비해 수수료도 적고 투자 옵션도 많다. 새로 직장을 옮겼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보통 401(k)는 투자 옵션과 관리비용이 빡빡하게 짜여 있다. 폭이 넓지 않다는 것이다. 

□직접 이체 하기

401(k) 구좌를 그대로 IRA로 옮겨 놓을 준비를 한다. IRA 제공 금융회사들이 충분히 도와줄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매우 간단한 절차다. 

이전 직장의 은퇴 플랜 담당자를 만나 몇가지 신청서를 작성한다. 새로 개설한 구좌로 어카운트에 있는 밸런스를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새 구좌를 개설해주는 금융회사가 어떤 절차로 수표를 만들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가이드 해 줄 것이다. 새 IRA 계좌 번호와 보낼 주소 등의 정보를 줄 것이다. 어떤 금융회사는 펀드를 수표 대신 와이어로 전송 할 수 있게 해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디렉트 롤오버’(direct rollover)라는 문구다. 다시말해 이체되는 잔고는 절대 자신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다. 

‘인디렉트 롤오버’(indirect rollover)를 이용할 수는 있다. 돈을 직접 찾아 이를 IRA 계좌에 입금시키는 방법인데 60일 이내에 입금시켜야 한다. 표면상 ‘인디렉트 롤오버’는 단기 융자처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전 직장에서 IRS룰에 따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금액의 20%를 원천징수 했다가 기일내 입금이 완료 됐을 때 되돌려준다. 돈을 입금 시키지 않을 때를 대비해 세금을 미리 떼어 놓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맹점이 있다.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그 돈은 세금 보고때 크레딧을 받기 때문이다. 

IRA로 옮겨지는 돈은 이전에 가지고 있던 401(k)의 전체 금액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전 직장에서 만일을 대비해 떼어 놓은 20%를 떼어 놓기 때문에 이 금액 만큼을 다른 곳에서라도 변통해서 IRA로 적립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소득세와 10% 벌금(59.5세 이전에만)을 물게 된다. 

복잡하게 들릴지 모른다. 예를 들어보자.

401(k)에 3만 달러가 있는데 새 IRA로 ‘인디렉트 롤오버’를 한다면 고용주는 6,000달러를 공제하고 2만4,000달러만 수표를 보내 줄 것이다. 조기 인출(59½세 이전의 나이라면 60일 이내에 3만 달러를 입금시키지 않으면 세금에 벌금까지 내야 한다. 하지만 고용주가 IRS 세금보고를 위해 6,000달러를 공제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런 경우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6,000달러를 개인적으로 주머니에서 꺼내 3만 달러를 맞춰 새 IRA에 넣는 것이다. 고용주가 가지고 있는 6,000달러는 세금을 이미 낸 수입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롤오버에 따른 세금과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 6,000달러는 4월 세금 보고 때 크레딧으로 돌려받는다. 

만약 6,000달러가 없어 3만 달러를 입금시키지 못하고 2만4000달러만 입금한다면 조금 계산이 달라진다. 6,000달러는 세금을 내야 하는 과세 소득으로 보고된다. 또 59½세를 넘지 않을 경우 이 돈에 대해 10% 벌금까지 내야 한다. 

특히 60일 이내에 전체 금액을 입금시키지 못했다면 3만 달러 모두 세금은 물론, 필요하다면 벌금(조기 인출시)을 내야 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감옥에 갔다거나 가족원이 숨진 경우, 집이 파손됐거나 수표를 분실한 경우 등 IRS가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할 때는 60일 규정이 연장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인디렉트 롤오버 방법은 잘 권하지 않는 방법이다.  

 

□투자하기

일단 돈이 새 IRA어카운트에 입금되면 투자처를 선택하면 된다. 

IRA가 처음이라면 401(k)에 있는 10~20개의 투자 펀드와 비교해 훨씬 많은 투자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인덱스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과 같은 뮤추얼 펀드에 투자할 수 있고 증권에 투자할 수도 있다. 

그런데 가장 좋은 선택은 저비용 인덱스 펀드 또는 ETF가 될 것이다. 상장지수펀드는 주식, 채권, 현물, 현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수처럼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설계된 지수 상품이다. 나이와 위험도를 고려해 골고루 투자하는 것이 좋다. 

401(k)를 은퇴 일정에 맞춘 타깃-데이트 펀드(target-date fund)에 투자했다면 IRA에서도 유사한 펀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비용이 더 쌀 것이다. 이 펀드는 주식, 채권, 현금 등을 혼합한 펀드로 운영된다.                  <김정섭 기자> 

 

 

■ I RA 구좌 개설

현재 IRA를 가지고 있다면 그대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구좌가 없다면 몇가지 옵션을 택할 수 있다. 온라인 브로커를 통하거나 로봇 자문(각종 시장정보를 파악해 로봇이 분석 자문해주는 것), 또는 전문 에이전트를 이용해 구좌를 개설하고 어떤 종류의 IRA, 즉 전통 IRA냐 로스 IRA를 선택하는 것이다. 

로봇 자문은 연 0.25%의 낮은 수수료로 구좌를 관리해 준다. 직접 투자를 관리하고 싶다면 브로커를 통해 개설하면 된다. 투자회사를 선택할 때는 구좌 수수료는 없고 투자 수수료가 낮은 상품이 많으며 고객 서비스가 좋은 금융회사를 찾아보는 것이다. 

전통 IRA와 로스 IRA의 차이점은 세금 유예를 받는지의 여부다. 전통 IRA는 세금전 수입으로 적립하므로 세금은 찾을 때까지 유예된다. 로스 IRA는 세금을 낸 돈으로 적립하므로 찾을 때 세금을 내지 않는다. 

따라서 롤오버 할 때는 세금 문제가 달리 적용된다. 

물론 두 옵션을 모두 개설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일반 401(k)를 로스 IRA로 롤오버 할 때는 이체하는 금액에 대해 세금(소득세)을 내야한다.  로스 401(k) 롤오버 때는 로스 IRA와 같이 취급되므로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하지만 로스 401(k)를 전통 IRA로 옮기지는 못한다. 로스 IRA로 옮겨 놓으면 추가로 적립하는 돈과 투자 수익은 59½세 이후에는 세금 없이 찾을 수 있다.  

 

직장을 떠날 때 IRA 구좌로 옮기면 편리
직장을 떠날 때 IRA 구좌로 옮기면 편리

직장인 은퇴 저축 플랜인 401(k)를 가지고 있다면 회사를 그만두거나 다른 직장으로 옮길 때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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