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수금 수십만달러 “돈 없다…배째라”

미국뉴스 | | 2017-01-28 19:06:36

미수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금 못 받은 한인 관광·여행업계 속앓이

결제 후 부도 내기도… 자바시장은 더 심각

해를 넘기고도 거래업체에서 받지 못한 악성 미수금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는 한인업체들이 적지 않다.

특히 영세한 한인업체와 안면 거래가 많은 관광·여행업계나 LA다운타운 의류업계는 미수금이 수십만달러에 달하기도 해 업주들의 고민이 깊다.

한인 유명 관광업체인 A사도 미수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가의 유럽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A사는 지난해 10월 시애틀의 S 여행사가 모객한 관광객 20여명의 유럽관광을 대행했지만 아직까지 2만달러 가까운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A사 대표는 “대금결제를 미루던 S사 한인 사장이 크레딧카드 번호를 줘서 결제를 하려 했지만 카드사로부터 거부됐다. 알고 보니 지난해 10월 유럽여행을 모시고 갔던 시애틀 고객의 개인 크레딧 카드였다. 어떻게 고객의 카드까지 도용까지 하려했는지 기가 막혔다”며 “차일피일 미루던 업주는 이제 ‘줄 돈이 없다’고 나자빠져버려 미수금을 어떻게 받을지 막막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상습적으로 대금을 갚지 않았던 S 여행사는 시애틀에 이어 LA 업계에서도 거래를 해서는 안 되는 요주의 업체 리스트에 올라있다.

반복적으로 체크를 부도내는 수법으로 결제대금을 갚지 않는 악덕 업주 때문에 애들 태우는 경우도 있다.

항공티켓 판매가 많은 B 여행사는 지난해 오렌지카운티의 G여행사와 거래하다 1년이 넘도록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티켓 대금만 3만5,000달러에 달한다. G사 업주가 대금을 갚겠다며 건넨 체크는 번번이 부도가 났다.

한국 여행사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해 한국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한 한인 관광업체도 있다. 한인 관광버스 대여업체로 한국 여행사를 통해 온 한국인들을 주로 상대하는 C사는 한국 관광업체 J사가 미수금 10만 달러를 주지 않고 버티자 한국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하고서야 미수금을 해결할 수 있었다.

관광·여행 업계보다 미수금 문제가 더 심각한 곳은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계. 예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고가 많고, 미수금 규모도 수십만달러를 넘기기도 한다.

원단협회 관계자는 자바시장 일대에 자리한 200여개의 한인 원단업체들은 평균 6개월에 1회 수금이 가능할 정도로 미수금 사태가 심각해 적게는 1만달러부터 많게는 수십, 수백만달러 상당의 미수금이 남아 있는 업체들이 있고, 법의 허점을 악용해 고의적으로 원단 대금을 주지 않고 잠적해 버리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귀넷 주민들, '플록 카메라 철거' 요구
귀넷 주민들, '플록 카메라 철거' 요구

'내 동선 해커들에 노출 우려' 귀넷 카운티 커클랜드 카든 커미셔너와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밤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주민들로부터 플록(Flock) 카메라의 즉각적

조지아 디젤 갤런당 5달러 70센트
조지아 디젤 갤런당 5달러 70센트

애틀랜타 운송업계 비상 애틀랜타 피치 무버스(Atlanta Peach Movers)의 귀넷카운티 거점에는 3,000갤런 용량의 대형 탱크가 위치해 있다. 이 사업장에게 그 탱크 안

현대차공장 급습 추방 노동자, ICE 상대 소송
현대차공장 급습 추방 노동자, ICE 상대 소송

ICE에 200만 달러 손해배상 청구미국 내 취업허가에도 구금 추방 현대차 메타플랜트 캠퍼스에서 지난해 단행된 대규모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과 관련해, 합법적인 취업 허가를

반지천국 고베펄, 애틀랜타서 ‘무조건 반값 특별세일’
반지천국 고베펄, 애틀랜타서 ‘무조건 반값 특별세일’

코리안페스티벌 기념, 9월 17~19일 둘루스진주·컬러스톤 주얼리 한자리, 스카프 증정도 반지천국 고베펄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애틀랜타 한인 고객들을 위한 ‘무조건 반값 특별세

2026 코리안 페스티벌 한 주 앞으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한 주 앞으로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 광장 '한국일보 복면가왕' 등 K-컬처 총망라 미동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 축제인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가짜 K-브랜드 발견하면 사진찍어 신고하세요
가짜 K-브랜드 발견하면 사진찍어 신고하세요

사진 찍어 신고할 수 있어 대한민국 지식재산처는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증가하는 K-브랜드 침해로부터 한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짜 K-브랜드 신고센터’를 지난 7월 30일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