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주택 가격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기지 고금리와 주택구입 능력 악화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건설업체들이 가격 인하와 각종 인센티브를 동원하고 있지만 판매 감소를 막지 못하고 있다.
11일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7월 전국 신축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39만3,800달러로 전달보다 2.3% 하락했다. 2021년 7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축주택 가격이 기존주택보다 낮아진 이례적인 현상이다.
반면 7월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43만4,100달러로 신축주택보다 약 10% 높았다. 대체로 새집이 기존주택보다 비싸게 거래됐던 과거의 시장 구조가 뒤집힌 것이다.
가격이 낮아졌어도 판매는 부진했다. 7월 신축주택 계약 기준 판매는 연율 60만7,000채로 전월보다 10.5%, 전년 동월보다 6.3% 각각 감소했다. 수요 부진은 신규 건설에도 영향을 미쳐 단독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9.9%, 전년 대비 15.7%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