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SAT 부활·추가 에세이 축소… 한인 수험생들 영향

지역뉴스 | 교육 | 2026-08-04 09:14:27

SAT 부활·추가 에세이 축소, 올해 대학입시 이렇게 달라진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올해 대학입시 이렇게 달라진다

2027학년도 커먼앱 오픈

대학 입시시즌 본격 시작

조기 전형 영향력 확대

유학생 비자규제 등 변수

 

내년 2027 학년도 입학을 위한 공통원서 ‘커먼 앱’이 8월1일을 기해 오픈되면서 미국 대학 입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올해부터 대학입시가 팬데믹 이후 변화된 입시 환경과 인공지능(AI)의 확산, 표준시험 정책 변화, 연방정부의 대학 규제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특히 일부 명문대들은 추가 에세이를 폐지하는 대신 SAT·ACT 제출을 다시 요구하는 등 입시 평가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WP는 ‘올해 대학 입시에서 주목해야 할 7가지 변화’를 소개하며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달라진 입시 환경에 맞춰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명문대들 추가 에세이 폐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부 명문대들이 학교별 추가 에세이(supplemental essay)를 없애고 있다는 점이다. 코넬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UNC),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툴레인대, 조지아텍 등이 최근 추가 에세이 요구를 축소하거나 폐지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입학사정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고, 지원자 수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글쓰기 확산으로 에세이가 학생의 실제 역량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신뢰성이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SAT·ACT 다시 중요해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부분 대학들이 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바꿨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시 달라지고 있다. 다트머스대가 가장 먼저 SAT·ACT 제출 의무화를 부활시킨 데 이어 하버드, 예일 등 아이비리그 대부분 대학들도 이미 시험 점수를 요구하거나 앞으로 다시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대학들이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를 다시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UC 시스템도 현재 시험 점수 활용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어 향후 결정이 미국 대학 입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률은 더 낮아질 전망

대입 지원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공통원서인 ‘커먼 앱’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약 140만 명이 총 940만 건의 원서를 제출했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 제출된 원서는 5% 증가했다.

UCLA에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만5,00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예일대는 약 5만5,000명, 조지아텍은 약 6만8,000명의 지원자를 기록했다.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최상위권 대학들의 합격률은 대부분 5% 이하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다.

 

■조기전형 영향력 확대

조기전형(Early Decision)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여러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면서 실제 등록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지자 대학들은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조기전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학생은 더 큰 불확실성

올해는 유학생들에게도 변수가 적지 않다. 연방 정부는 대부분의 유학생과 교환학생의 미국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제한하는 새 규정을 도입했으며, 비자 심사 지연과 심사 강화도 이어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해외 학생들의 지원 규모와 대학들의 국제학생 선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소수계 우대 폐지 후폭풍 계속

지난 2023년 연방 대법원이 대학 입시에서 인종을 고려한 소수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위헌으로 판단한 이후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대학들은 다양한 학생 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에세이 문항 변경이나 저소득층 학생 모집 확대 등을 시도해 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대학들이 백인과 아시아계 학생을 차별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며 입학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들이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앞으로는 시험 점수와 성적 등 객관적 평가 요소를 더욱 중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 의학 리포트전두측두엽 치매 환자 60%가 45~64세에 진단기억력보다 무관심·공감 상실·충동적 행동 먼저우울증·중년 위기로 오인… 진단까지 평균 3~4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초기 이자 부담 낮춰줘고정 대비 1%~2%P 차내 집 마련 위한‘디딤돌’금리 상승 시기엔 위험 모기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변동 금리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개선·보수 공사 계획장기 수선 충당금운영 방식·보험 기록 대부분의 HOA는 향후 3~5년간의 개선 및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워둔다. 따라서 주택 구입 전 HOA가 이들 공사에 필요한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 청소년 대상 신앙 여론조사친구·문화의 기대 사이서 갈등신앙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증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일수록 신앙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캔도 매일 마시면 위험男 대장·직장암, 女 유방암 위험 ↑술 마시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매일 저녁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캔도 암 위험에서는 결코 ‘가벼운 술’이 아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전날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장 11회말 패배 직전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끝내기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프랑스 파리서 팬 3만명과 함께 6년만에 첫 단독 무대공연 중 '기쁨의 눈물'…"여러분, 나,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  돌아온 셀린 디옹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한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