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비용 부담 가중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6.5% 선에 바짝 다가서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예비 주택 구매자들의 대출 비용 부담이 한층 커졌다. 특히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주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Freddie Mac)은 9일 발표를 통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지난주 6.43%에서 이번 주 6.4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1년 전 평균 금리는 6.72%였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자의 월 상환액이 수백 달러씩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주택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지난 2월 30년 만기 대출 평균 금리가 일시적으로 6%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5월에는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금리 상승세는 올해 주택 매매 실적을 압박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주택 대출 재융자를 원하는 대출자들이 주로 찾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이번 주 상승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15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주 5.79%에서 이번 주 5.82%로 올랐다. 1년 전 해당 금리는 5.86%였다.
모기지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결정부터 채권 시장 투자자들의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이르기까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모기지 금리는 일반적으로 대출 기관이 주택 대출 가격을 책정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흐름을 따른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