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주 대법원, 팬데믹 후 중단됐던 사형 재개 판결

지역뉴스 | 사회 | 2026-06-02 14:33:16

조지아주, 대법원, 사형집행 재개 판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백신 이용 가능성 초점

 

조지아주 대법원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중단됐던 사형수 9명에 대한 사형 집행의 길을 다시 열었다. 대법원은 화요일, 2021년 체결된 사형 집행 유예 합의가 더 이상 이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칼라 웡 맥밀리언 대법관이 작성한 만장일치 의견서에서 법원은 지난해 풀턴 카운티 판사가 내린 판결을 뒤집었다. 당시 풀턴 카운티 법원은 2021년 합의에 따라 사형 집행이 여전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사형 집행 재개 조건으로 내걸었던 '코로나19 백신이 모든 대중에게 즉시 이용 가능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조항이었다. 2025년, 슈쿠라 잉그램 판사는 당시 미 식품의약국(FDA)이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백신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중단 유지 근거를 제시했었다.

하지만 조지아주 대법원은 백신이 '즉시 이용 가능한 상태'로 간주되기 위해 반드시 FDA의 모든 연령대 승인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3월, 존 헨리 톰슨 조지아주 법무차관은 사형 집행을 금지한 잉그램 판사의 명령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그는 팬데믹은 “이미 과거의 일”이며 사법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톰슨 차관은 2021년 합의 대상이 아닌 사형수들의 집행은 “안전하고 공정한 조건 하에 이루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 9명의 사형수는 변호인들이 협상해낸 유예 기간을 이미 누렸다. 이들이 영원히 정의의 심판을 피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교정국이 지난 3월 보고한 바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주 사형수 명단에는 33명이 올라 있다. 이번 합의가 모든 사형 집행을 중단시키는 것은 아니다. 조지아주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사례는 2024년 윌리 제임스 파이였다. 2021년 합의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이제 다시 풀턴 카운티의 잉그램 판사에게로 돌아갔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주 대법원 청사 전경.
조지아주 대법원 청사 전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 열풍에 전자 제품·소프트웨어 가격 줄줄이 인상
AI 열풍에 전자 제품·소프트웨어 가격 줄줄이 인상

닌텐도 스위치2… $450→$500 올라메릴랜드 전기요금 월 $122→$181회계·사무·교육 소프트웨어 구독료품귀 현상 맥 미니… $599→$799 닌텐도 스위치2의 가격이 기존

관절약으로 먹던 글루코사민,“치매 악화와 관련 있을수도”
관절약으로 먹던 글루코사민,“치매 악화와 관련 있을수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알츠하이머 환자 사망 위험 25% 높을 가능성 제기경도인지장애 환자도 치매 진행 위험 증가 관찰전문가“인과관계 입증 안 돼… 추가 연구 필요”

리모델링 지금? vs 팔기 직전?… 매도 시점에 따라 항목 선별 해야
리모델링 지금? vs 팔기 직전?… 매도 시점에 따라 항목 선별 해야

7~10년 전…‘조경·차고문·지붕’5년 전…‘HVAC·배관·현관문’2년 전…‘주방·욕실·사전 홈 인스펙션’1년 이내…‘바닥·새 페인트·액세서리’ 집을 내놓기 전 실시하는 리모델링이

“에어컨 많이 안 쓰는데”… 전기 요금 과도하다면?
“에어컨 많이 안 쓰는데”… 전기 요금 과도하다면?

노후 컴프레서·단열 불량냉매 부족과 새는 덕트더러워진 에어필터 점검을  에어컨에 문제가 발생하면 냉방 효과를 내기 위해 불필요하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과도한 전기 요금을

“암 환자가 왜 이리 많나?”… 전문의가 밝힌 암 증가의 진실
“암 환자가 왜 이리 많나?”… 전문의가 밝힌 암 증가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암 진단 늘었지만 사망률은 크게 감소 추세고령화·진단기술 발달이 증가 원인으로 꼽혀유전자·바이러스·흡연 등 다양한 발병 요인표적치료·면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왜이렇게 피곤하지? 알고보니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왜이렇게 피곤하지? 알고보니

■ 김경진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많이 자도 개운치 않고 지칠 땐‘갑상선 기능 저하증’의심혈액 속 호르몬 수치 측정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 가능고령층, 기억력 저하 증상

“반숙 즐겨 먹는데 어쩌나”…7월엔 계란 하나 먹을 때도 조심해야
“반숙 즐겨 먹는데 어쩌나”…7월엔 계란 하나 먹을 때도 조심해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식중독 주범인 살모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워 닭과 달걀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올 7월은 평년보다

“지금 당장 냉동실에 넣어라” 모르고 그냥 두면 영양 손해
“지금 당장 냉동실에 넣어라” 모르고 그냥 두면 영양 손해

신선한 과일·채소가 무조건 낫다는 통념과 달리 일부 식품은 냉동 상태에서 영양소를 더 잘 보존하거나 특정 성분 함량이 오히려 높아진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

미국인 65% ‘종교성이 높아야 사회에 긍정적’
미국인 65% ‘종교성이 높아야 사회에 긍정적’

갤럽 조사… 2013년 75%에서 감소‘정부가 도덕 가치 장려’찬반 팽팽미국인 10명 중 약 7명은 사회에 종교성이 커지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지옥 믿지만 영원 형벌은 부정… 미국인 성경 이해 ‘엇갈려’
지옥 믿지만 영원 형벌은 부정… 미국인 성경 이해 ‘엇갈려’

성인 절반 이상 ‘지옥은 있다’23%만‘영원한 형벌 받아 마땅’성경, 소망 메시지도 함께 선포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지옥은 실제 존재하는 곳이라고 믿는 미국인은 많지만, 지옥에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