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양치 ‘333법칙’ 믿고 따랐는데… 오히려 이빨 다 상할 수 있다는데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5-26 09:26:35

양치 ‘333법칙’ 믿고 따랐는데, 오히려 이빨 다 상할 수 있다는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랫동안 ‘333법칙’(하루 3번·식후 3분 이내·3분 이상 양치)은 구강 관리의 정석으로 통했다. 그러나 이 상식이 오히려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25 구강건강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치아·잇몸 등 구강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육체건강(81%), 정신건강(75%)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하루 3번 양치하는 응답자 중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 30분 이내’ 양치를 한다는 비율이 31%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양치 횟수·시간 등 실제 습관은 전문가 권장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심과 실천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얘기다.

 

미국 치과·교정 전문의 카미 호스 박사는 CNN 팟캐스트 ‘체이싱 라이프(Chasing Life)’에서 “기상 직후 양치는 밤새 증식한 세균을 제거하고 입 냄새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아침에는 식사 전 양치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구강 건조가 더 심해져 아침 양치의 필요성이 커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식사 직후 구강 내부는 산성 환경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양치를 하면 치아의 겉면을 보호하는 단단한 층인 ‘에나멜(법랑질)’이 약해져 치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에나멜이 다시 단단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식후 최소 30~60분이 지나야 치아 표면이 산성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상태를 회복한다고 말한다. 특히 오렌지주스, 커피 등 산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1시간 정도 지난 뒤 양치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미국 치의학 아카데미 연구 결과를 보면, 탄산음료를 마신 뒤 2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한 그룹은 30분~1시간 후에 양치한 그룹보다 치아 표면의 손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식사 후 곧바로 양치하는 대신, 구강 산도를 먼저 낮춰주는 습관을 권장한다. 이를 위해 따뜻한 물이나 녹차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 의학 리포트전두측두엽 치매 환자 60%가 45~64세에 진단기억력보다 무관심·공감 상실·충동적 행동 먼저우울증·중년 위기로 오인… 진단까지 평균 3~4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초기 이자 부담 낮춰줘고정 대비 1%~2%P 차내 집 마련 위한‘디딤돌’금리 상승 시기엔 위험 모기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변동 금리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개선·보수 공사 계획장기 수선 충당금운영 방식·보험 기록 대부분의 HOA는 향후 3~5년간의 개선 및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워둔다. 따라서 주택 구입 전 HOA가 이들 공사에 필요한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 청소년 대상 신앙 여론조사친구·문화의 기대 사이서 갈등신앙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증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일수록 신앙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캔도 매일 마시면 위험男 대장·직장암, 女 유방암 위험 ↑술 마시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매일 저녁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캔도 암 위험에서는 결코 ‘가벼운 술’이 아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전날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장 11회말 패배 직전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끝내기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프랑스 파리서 팬 3만명과 함께 6년만에 첫 단독 무대공연 중 '기쁨의 눈물'…"여러분, 나,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  돌아온 셀린 디옹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한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