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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중 1100만 달러 훔친 조지아 남성 탈옥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6-05-28 13:23:19

조지아 출신 남성, 아서 코필드, 제섭 교도소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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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제섭 교도소에서 탈옥

 

감옥 안에서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의 거액을 가로채는 대담한 범죄를 설계했던 조지아주 출신 수감자가 연방 교도소를 탈옥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교도국(BOP)은 아서 리 코필드 주니어(34, 사진)가 지난 화요일 오후 브런즈윅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제섭의 최소 보안 교도소 캠프에서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가 교도소를 무단 이탈한 '워크어웨이(walkaway)' 상태라고 설명했다.

코필드는 지난 2024년 사기 공모 및 가중 신분 도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11년 이상의 연방 교도소형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그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시드니 키멜의 은행 계좌에서 1,100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았으며, 이는 주 교도소 내에서 조직된 범죄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코필드는 전화상으로 키멜을 사칭해 찰스 슈왑 계좌에 접근했으며, 이는 그가 감옥 안에서 저지른 여러 범죄 중 하나에 불과하다.

코필드는 범죄 수익금으로 아이다호의 한 업체로부터 수천 개의 금화를 구매하고, 이를 조지아주로 운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빌리기도 했다. 이후 그는 벅헤드에 440만 달러 상당의 저택을 매입했다. 이 사건은 2020년 조지아주 교정국 산하 최고 보안 시설인 잭슨의 특수관리부(SMU)에서 교도관들이 코필드의 밀반입 휴대전화를 압수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현재 34세인 코필드는 2021년 주 교도소 형기를 마친 직후 연방 구금 상태로 이관됐다. 기록에 따르면 코필드는 연방 형기를 마친 후에도 다른 총격 사건으로 인해 주 교도소에서 18년을 추가로 복역해야 하며, 이후 12년의 보호관찰 기간이 더해진다. 

연방수사국(FBI)은 미 연방보안관실(U.S. Marshals Service), 연방교도국과 함께 코필드에 대한 수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교도소 당국은 코필드의 행방에 관한 정보가 있는 경우 연방보안관실 (912) 429-7169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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