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최우백 박사, 에모리대 총장 메달 영예

지역뉴스 | 사회 | 2026-05-12 10:15:33

에모리대 총장 메달, 최우백 박사, 에이즈 치료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에이즈 치료제 개발자로 생명 살려

 

애틀랜타의 한인 과학자가 에모리 대학교의 2026년 졸업식에서 인류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에모리 총장 메달을 수여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신약개발회사 FOB Synthesis, Inc.을 이끌고 있는 최우백 박사이다. 최 박사는 둘루스 개스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에모리대 졸업식에서 리아 워드 시어스(Leah Ward Sears) 임시 총장으로부터 에모리대 화학과 데니스 리오타(Dennis Liotta) 교수, 에모리대 소아과 레이먼드 시나지(Raymond Schinazi) 교수와 함께 총장 메달(President's Medal)'을 수여받았다.

이들 3명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탈바꿈시킨 결정적인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 구체적으로는 FTC(엠트리시타빈)와 3TC(라미부딘)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영예를 안았다. 

1990년대 초에 개발된 이들의 연구 성과는 현재 미국 내 HIV 감염자의 90% 이상이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수 백만명의 목숨을 살려낸 획기적인 약물이다. 

최 박사는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중 이 약물 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최우백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엠트리바’를 캘리포니아 소재 생명공학회사 길리드 사이언스에 5억 2,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특허 및 로열티 권리를 매각했다. 

'엠트리바'는 에이즈 치료를 위한 신약으로 시판중인 치료제 가운데 단연 효과가 뛰어나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당시 거래로 학교측은 매각 대금의 65%를 분배받으며 최 박사를 포함한 개발자 3명은 나머지 35%에 해당하는 2억 1,000만 달러를 받았다.

에모리 대학교 총장 메달의 역대 수상자는 달라이 라마(1995년), 존 루이스 하원의원(2000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2015년), 앤서니 파우치 박사(2021년) 등이 있다.

최 박사는 한인사회에 통큰 기부자로도 유명하다. 애틀랜타한인회관 건립에도 1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에도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봉사 및 기부 선행에 나섰다. 박요셉 기자

 

에모리대 총장 메달 수상자들. 왼쪽부터 데니스 리오타 교수, 레이몬드 시나지 교수, 그리고 최우백 박사. <사진=에모리대 뉴스 센터>
에모리대 총장 메달 수상자들. 왼쪽부터 데니스 리오타 교수, 레이몬드 시나지 교수, 그리고 최우백 박사. <사진=에모리대 뉴스 센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험천만' 미검증 치료시설 몰리는 조지아
'위험천만' 미검증 치료시설 몰리는 조지아

감독부실 속 주 전역서 수백 곳대체의학∙고가에 보험도 안돼위법 판결 불구 솜방망이 처벌   #1> 테네시주 의사 찰스 애덤스는 논란의 정맥주사(IV)치료로 환자를 유지해 왔다

평통 애틀랜타 '주니어 평통 설립 논의'
평통 애틀랜타 '주니어 평통 설립 논의'

30일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현장 참석과 온라인(

평화통일 골든벨 대상에 정재원 학생
평화통일 골든벨 대상에 정재원 학생

최우수상 김유민 학생 수상해1기 통일 아카데미 31명 수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대회를 지난달 30일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

장애인 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출정식 열려
장애인 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출정식 열려

52명 선수단 참석, 6.5-6 달라스 ‘도전을 모아 꿈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제3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가 31일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출정식을 열

푸에르토리코 한인회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개최
푸에르토리코 한인회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개최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 메달 수여 푸에르토리코 한인회(회장 이수연)는 지난 25일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하신 영웅들께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귀넷 신혼부부 태운 헬기 추락…3명 사상
귀넷 신혼부부 태운 헬기 추락…3명 사상

지난주 금요일 도슨빌 인근서신랑∙조종사 사망… 신부 부상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를 태운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신랑과 조종사가 사망했고 신부는 부상을 입었다

첨단기업, 메트로 애틀랜타 유입 러시
첨단기업, 메트로 애틀랜타 유입 러시

핀텍기업 ‘미니스트리 브랜즈’사본사 테네시 낙스빌서 밀턴시로  소프트웨어 공급 및 결제 시스템 업체인 유명 핀텍 기업이 메트로 애틀랜타로 본사를 이전했다.미니스트리 브랜즈(Mini

애틀랜타 공항 주차, 이젠 훨씬 쉬워진다
애틀랜타 공항 주차, 이젠 훨씬 쉬워진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1일, 10년의 공사를 마친 국내선 남부터미널 신규 주차장을 정식 개장했다. 총 4억 4,1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시설은 7,600여 대의 주차 공간과 터미널 연결 고가 보행로를 갖췄다. 스마트 조명, 실시간 주차 안내, 전기차 충전소 등 최신 시설을 도입했으며, 기존 요금 체계가 유지된다. 공항 측은 향후 주차 시설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이며, 노후화된 기존 남부 주차장은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조지아 민주당, 공화 내홍 속 ‘세∙단결’ 과시
조지아 민주당, 공화 내홍 속 ‘세∙단결’ 과시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후보와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지난달 31일 애틀랜타 태버내클에서 공동 유세를 개최했다. 이들은 ‘조지아를 위한 단결’을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후보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소프 의원은 공화당 후보들을 부패한 정치권 내부 인사로 규정하며 트럼프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화당 측은 바텀스를 극단주의자로, 오소프를 바텀스와의 연대로 인해 부담을 안게 될 인물로 평가하며 맞대응했다.

트럼프 이민단속 ‘후폭풍’… 의료·주거·생계까지 흔든다
트럼프 이민단속 ‘후폭풍’… 의료·주거·생계까지 흔든다

병원 방문 기피·복지혜택 신청 포기 확산 이민자 40% “건강악화 경험”… 불안 고조영주권자·시민권자 가정도 광범위한 영향 지난해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