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량 20만→30만대로 상향
차량 생산 2028년 말에 시작 예정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조지아주 스탠튼 스프링스 노스(Stanton Springs North)에 건설 중인 미래 제조 시설의 초기 생산 능력을 당초 계획보다 50%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리비안의 연간 생산 목표는 기존 20만 대에서 30만 대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번 생산 확장 계획은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수천 개의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를 지원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기술적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산 능력 증설을 통해 단위당 생산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향후 단계적인 추가 확장 가능성도 충분히 확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행보는 미 에너지부(DOE) 에너지 주권 금융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뒷받침된다.
리비안의 설립자이자 CEO인 RJ 스카린지는 "미 에너지부와 협력하여 조지아 내 제조 기반을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R2 모델은 우리의 시장 기회를 획기적으로 넓혀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곧 조지아 공장에서 근무하게 될 수천 명의 헌신적인 직원들은 리비안이 미국 제조업 규모를 확장하고, 미국이 혁신과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설 설계 및 로드맵 수정에 따라 업데이트된 미 에너지부 대출 규모는 최대 45억 달러에 달한다. 스탠튼 스프링스 부지의 수직 건축 공사는 이번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공장 내에서 가장 자본 집약적이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프로젝트 중 하나인 프레스 공정(Stamping press) 구역 개발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주요 건물 공사는 이번 여름부터 가속화될 전망이다.
리비안은 최근 우버(Uber)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조지아 공장에서 최대 5만 대의 로보택시를 생산할 계획이다. 리비안은 2027년 초에 에너지부 대출금을 처음으로 인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지아 시설의 차량 생산은 2028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며, 우버를 위한 로보택시 생산 역시 2028년 말에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