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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연쇄 총기난사범 보석 신청…주민들 ‘공분’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6-04-16 11:50:15

디캡, 연쇄 총기난사, 보석 신청, 공분, 무차별 총격, 국토안보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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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무차별 총격… 3명 사상 불구

변호인 “도주 우려 없고 위협 안돼”  

피해자 중 한 명은 국토안보부 직원 

 

13일 디캡 카운티에서 발생한 연쇄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중 한 명이 국토안보부 직원으로 밝혀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법원에 보석 신청을 해 지역사회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13일 새벽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날 새벽 0시 50분께 체커스 매장 앞에서 31세 여성이 무려 14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고 새벽 2시께 브룩헤이븐 크로거 매장 앞에서 노숙 중이던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어 오전 7시께 주택가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이었던 여성이 역시 총격으로 사망했다.

용의자 올라울루키탄 아돈 아벨(26)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트룹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일단 피해자들과 용의자 간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크로거 매장 앞에서 노숙 중이던 남성도 공격을 받은 점을 근거로 일단 무차별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용의자는 2025년 서배나에서 성폭행 관련 혐의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경력이 있고 보호관찰과 지역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경찰 대상 흉기 및 기물 파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용의자는 15일 국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변호인은 신청서에서 “피고인은 도주 우려가 없고 사람이나 재산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보석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피해자 이웃 주민들은 “분노를 느낀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석 심리는 이달 27일 열린다.

한편 피해자 중 반려견과 산책하다 총격을 입고 사망한 세번째 피해자 로렌 불리스(40)는 국토안보부 감찰관실 소속 직원으로 밝혀졌다. 영국 출신인 불리스는 2022년 시민권을 취득했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사건 직후 성명을 통해 “이번 비극적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13일 새벽 브룩헤이븐 크로거 매장 앞에서 노숙 중이던 남성이 무차별 총격으로 사망한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WSB-TV>
13일 새벽 브룩헤이븐 크로거 매장 앞에서 노숙 중이던 남성이 무차별 총격으로 사망한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WS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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