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 1% 인상…10년간 4번째
기숙사비도 학기당 100~200달러↑
조지아 공립대학 내년 등록금이 소폭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10년간 네번째다.
조지아 공립대학 시스템 (USG)이사회는 14일 컬럼버스 주립대학에서 열린 회의에서 주내 25개 공립대학 내년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인상 결정에 따라 조지아 거주 학생 등록금은 1%, 타주 거주 학생 및 해외 유학생 등록금은 3% 인상된다.
등록금 인상으로 조지아텍 학생(주내 거주 기준)은 약 53달러, 조지아대학(UGA) 학생은 약 50달러를 더 내게 된다. 나머지 대학 학생의 경우에는 약 30~35달러가 추가된다.
이날 이사회는 등록금 외에도 입학 수수료와 기숙사 비용 인상도 결정했다. 기숙사 비용의 경우 학기당 100~200달러가 인상된다.
소니 퍼듀 이사회 의장은 “등록 학생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결정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USG 측은 “올해 기준 조지아의 학부 등록금 수준은 전국에서 5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남부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에 이어 3번째로 낮다”고 설명했다.
또 USG는 “물가를 고려할 경우 현재 등록금 수준은 2017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USG 설명과는 달리 대학 재정에서 차지하는 학생 등록금 부담 비율은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래 조지아 공립대학 재정은 주정부가 75%를 부담하고 학생 등록금으로 25%를 충당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경기 침체 이후 주정부 부담 비율은 현재 57%로 낮아진 상태다. 그 만큼 학생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지아 예산정책 연구소는 “이 같은 변화는 학생의 실질 부담 증가와 학자금 대출 증가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조지아 학생 1인당 학자금 부채는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이 연구소는 전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