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미주한인 | 사회 | 2026-04-01 09:33:21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배재국씨 부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이영양증’ 배재국씨 부자

부친, 아들 평생 꿈 도전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온몸의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배재국(30)씨와 아버지 배종훈(60)씨가 약 3,000마일 거리의 미국 대륙 횡단에 도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씨 부자는 한국에서 LA에 도착, 4월1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총 86일간 미 대륙 횡단에 나선다.

 

‘팀 재국’이라는 이름으로 배씨 부자가 도전하게 될 미 대륙 횡단은 샌타모니카 피어를 출발해 뉴욕 맨해튼까지 최장 3,000마일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부친 배종훈씨는 고속도로와 비포장 구간을 제외하고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재국씨의 휠체어를 밀며 LA에서 뉴욕까지 두 발로 누빌 계획이다. 부자는 이번 대륙 횡단을 위해 매일 20∼30㎞의 거리를 달리며 훈련했다고 한다.

 

배재국씨는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웅하러 온 사람들에게 “힘들고 아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몸 컨디션은 최상이고 많이 기대된다”고 웃어 보였다. 아버지 배종훈씨도 “병마와 싸우고 있거나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재국이의 도전을 보면서 희망을 갖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서 많이 보고 즐기고 놀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홉 살 때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은 재국씨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2009년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620㎞의 국토종단에 나서면서 삶의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13년 동안 서울뿐 아니라 뉴욕과 보스턴 등 세계 곳곳에서 두 사람이 참여한 마라톤 대회만 해도 70개가 넘는다.

 

의사로부터 “스무 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던 재국 씨는 ‘미국 대륙 횡단’의 평생의 꿈을 향해 불굴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배씨 부자의 도전을 돕고 있는 한 지인은 연합뉴스에 “대한항공과 아이닥안경 등 여러 기업과 협회가 부자의 미국 횡단을 돕기 위해 후원하고 있으나 경비를 채우지는 못했다”며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치솟는 환율까지 더해져 대륙 횡단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오픈AI 등 잇단 초대형 데이터센터 세계 2위 데이터센터 산업 중심지 세수∙일자리 창출…지방정부 환영막대한 전력∙환경파괴…반대 커져 지난주 오픈AI사가 조지아에 데이터센터 건설계획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코페 지원 태스크포스 결성코카콜라, 노스사이드병원 후원 참여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 27일 둘루스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준비모임에 애틀랜타 총영사관 총영사, 부총영사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오는 9월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안페스티벌 기업안내 홍보 및 판매, 음식 부스를 모집한다. 2일에 일반부스 1000달러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31:1 경쟁률, 95%가 조지아 주민 조지아대학교(UGA)가 이번 주 신설된 의과대학의 첫 신입생 64명을 맞이했다.이번 신입생들은 단 2주간의 압축된 입학 전형 기간 동안 접수

페이스 아카데미, 조지아 사립고 ‘탑'
페이스 아카데미, 조지아 사립고 ‘탑'

▪니치 선정 GA사립고 순위애틀랜타 소재 사립고 강세 페이스 아카데미가 조지아 최고 명문 사립고등학교로 평가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Niche.com)는 최근 연방 교육부

귀넷 교회 청소년들 태운 버스서 ‘불길’
귀넷 교회 청소년들 태운 버스서 ‘불길’

수련회 뒤 귀가 중…버스 전소탑승자 36명 전원 무사히 대피 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청소년들이 탄 전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탑승자 모두 무사히

개학 코 앞, 학용품 가격 급등에 학부모 시름
개학 코 앞, 학용품 가격 급등에 학부모 시름

학용품 가격 7%-15% 상승해재사용 가능 품목 살펴봐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새 학기 쇼핑이 한창인 가운데, 많은 가정에서 작년보다 훨씬 더 무거워진 지갑 사정과 마주하고 있

총 들고 연방의사당 돌진 조지아 10대 유죄 인정
총 들고 연방의사당 돌진 조지아 10대 유죄 인정

“의원들 겁만 주려 했다” 장전된 산탄총을 들고 연방의사당으로 돌진하다 체포된 조지아 10대 청소년이 유죄를 인정했다.법원 기록에 따르면 스머나에 거주하는 카터 카마초(18)는 2

귀넷 법원, 상습 마약사범에 징역 45년 선고
귀넷 법원, 상습 마약사범에 징역 45년 선고

출소 후에도 마약 판매상 활동 귀넷과 조지아주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판매해오던 게인즈빌 거주 57세 마약사범에게 귀넷 카운티 법원은 징역 45년형을 선고했다.어빈 라마 심슨은

브래즐턴 지역 응급환자 치료 숨통 트이나
브래즐턴 지역 응급환자 치료 숨통 트이나

NE조지아 병원 응급실 확장 개원대기실 면적 ∙ 치료실 규모 2배로 노스이스트 조지아 메디컬 센터(NGMC) 브래즐턴이 기존보다 규모를 대폭 확장한 응급실을 개원했다. 홀 카운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