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스타트업, AI 인재 쟁탈전에 ‘현금다발’

미국뉴스 | 경제 | 2026-04-01 09:45:01

스타트업, AI 인재 쟁탈전에 ‘현금다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력 9개월 연봉 40만불

 

스타트업 업계에서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력 유치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기업들이 스톡옵션 대신 연봉 높이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급여를 낮게 책정하는 대신 미래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주식을 제공해 이를 상쇄해온 스타트업의 전통적인 보상 체계가 바뀌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스타트업 채용업체 퀀텀의 크리스 바스케스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경력이 9개월에 불과한 수학경시대회 우승자 출신 지원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기본급으로 40만달러를 제안받았다. 또 초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용된 매사추세츠공대(MIT) 졸업자의 연봉은 22만 달러에 달했다.

 

바스케스 CEO는 명문대 출신 컴퓨터공학 전공자로 경력이 1∼2년만 돼도 연봉이 25만∼30만달러에 달하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경우 받을 수 있었던 연봉은 17만달러 수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창업 초기단계 기업에서 연봉이 30만달러를 넘는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수준의 현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기업은 성과에 따라 연봉의 30%까지 현금 보너스도 제공한다.

 

실제 급여 데이터 플랫폼인 ‘Levels.fyi’에 따르면 벤처 투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의 중간값은 2022년 16만 달러에서 올해 20만달러로 25% 올랐다. 같은 기간 지분 보상을 포함한 총 보상액 증가율은 18%에 그쳤다.

 

이처럼 보상 체계가 현금 위주로 재편된 것은 막대한 벤처 자금을 확보한 AI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을 작고 효율적으로 유지하려는 스타트업 특성상 전체 지원자의 최상위 5∼10%에 해당하는 핵심 인재에게만 제안이 몰리면서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스타트업 직원들이 주식을 현금화하는 시기가 빨라진 것도 새로운 특징이다. 이전에는 상장(IPO)이나 기업 매각까지 기다려야 스톡옵션으로 받은 지분을 현금화할 수 있었지만, 최근 지분 공개 매수 행사를 통해 외부 투자자에게 지분을 팔아치울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