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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개막

한국뉴스 | 경제 | 2026-03-31 09:51:09

월드옥타,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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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제인 한자리에’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3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옥타LA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옥타LA 제공]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3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옥타LA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옥타LA 제공]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30일 한국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가 이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한 대회 개회식에는 75개국 월드옥타 지회 대표와 회원 경제인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월드옥타 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지회 중 하나인 옥타LA에서도 김창주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조정식·나경원·한정애·김성원·진성준 등 여야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등도 개회식에 자리했다.

 

또한 식품·뷰티·소비재·IT·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방한할 예정이며, 300여개 한국 기업과의 대규모 수출 상담이 열린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함께 월드옥타의 연례 양대 행사이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해외 각국 현지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글로벌 경제사절단’ 체계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경제사절단은 단순 참관형 방문이 아니라, 현지 유통망과 구매력을 갖춘 실수요 바이어 중심으로 구성돼 한국 기업과의 계약·MOU 체결, 후속 샘플 테스트, 현지 판로 개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구축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대륙별 순환형 경제사절단 파견, 현지 로드쇼, 지회 연계 상담회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거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회 개막일인 30일에는 창립 45주년 기념 개회식과 환영 만찬이 열렸으며 대회 기간 중 ‘100년대계 비전 선포식’을 통해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방향과 정책 구상을 공식화한다. 또 이튿날부터 진행되는 아트페어·북콘서트와 4월 1일 열리는 ‘OKTA 45주년 OK Live K-POP 콘서트’ 등 문화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된다. 경제와 문화가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월드옥타의 글로벌 플랫폼 모델을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다.

 

박종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국내 우수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과 만나 성과를 도출하는 민관 협력 수출 플랫폼”이라며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공적인 헌신이 담긴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축사를 통해 “월드옥타는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전 세계로 넓힌 개척자이자 세계 시장의 길을 연 동반자”라며 “모국의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고 말했다.

 

오는 4월 2일까지 열리는 대회는 월드옥타와 강서구,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월드옥타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등 5,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전시·수출상담회를 비롯해 글로벌 취업 지원 설명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이사회, 정기총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K팝 콘서트, 아트페어, 북 콘서트 등도 예정돼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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