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TSA 검색업무 집중위한 조치”
TSA 노조 “오히려 위험 초래” 반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배치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일부 보안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AJC는 26일 “애틀랜타 공항에 배치된 ICE 요원들이 기본적인 연방교통안전청(TSA)교육을 받은 뒤 인파 통제와 물류 지원, 공항 출입구 관리 업무 외에도 신분증 확인 등 일부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력 부족 상황에서 TSA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검색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국토안보부(DHS)의 설명도 함께 전했다.
그러나 TSA 노조는 ICE 요원 역할 확대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 측은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ICE 요원의 투입은 공백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위험을 초래한다”며 DHS 조치를 비판했다.
실제 TSA 요원들은 폭발물 탐지와 위협 식별을 위해 수개월간 전문 훈련과 인증과정을 거친다.
정부 측 관계자는 “ICE 요원들이 액스레이 검색 등 핵심 보안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런 해명과는 달리 24일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서는 ICE가 과테말라 출신 불법 이민자 두 명을 체포해 논란을 불렀다.
ICE가 단순히 여행객 지원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고 공항에서 이민 단속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계기다.
한편 TSA 직원 결근율은 전국적으로 11% 수준이지만 애틀랜타는 37%에 달래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