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24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진행한 ‘아시아 위크 세일’에서 318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번에 거래된 달항아리의 크기는 높이 42.5cm, 지름 42.5cm로 당초 추정가는 100~200만 달러선이었다. 조선시대에 제작된 달항아리는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국만의 유일하고 독창적인 도자기 양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티는 지난 2007년 달항아리를 127만2,000달러에 낙찰시킨 데 이어, 2023년 456만 달러에 판매하며 세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3월 경매에서도 또 다른 달항아리가 283만3,0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밖에 이날 경매에서는 정영주 작가의 ‘저녁 109’, 분청사기, 백자 청화 해태모양 연적, 조선시대 백자 화병, 조선시대 수묵화 두 점 등도 팔렸다.
<이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