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2기 합법 이민도 전반적으로 급감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3-23 08:28:34

트럼프 2기 합법 이민도 전반적으로 급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학생·취업·가족이민

비자 발급 11%나 감소

“경제·인재 경쟁력 약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여파로 미국 내 합법 이민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학생과 취업 비자, 가족 초청 이민 등 주요 합법 이민 경로 전반에서 위축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발급된 이민 및 비이민 비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5만 건 감소해 1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감소는 영주권뿐 아니라 유학생, 취업자, 가족 초청 등 대부분의 합법 이민 카테고리에서 나타났으며, 관광 비자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유학생 비자의 경우 30% 이상 급감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로 분석됐고, 의료 레지던트 프로그램과 연계된 교환 방문 비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지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9개국 대상 광범위한 입국 제한 소셜미디어 검사 등 강화된 비자 심사, 유학생 비자 인터뷰 중단, 국무부 인력 감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부 가족 초청 비자는 27% 이상 줄어든 반면, 직계 가족 중심의 일부 영주권은 소폭 증가하는 등 이민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을 두고 평가는 엇갈린다. 비판론자들은 합법 이민 감소가 미국 경제와 혁신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이민 감소로 노동력 부족과 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첨단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 외국 인재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유학생과 전문직 비자 감소는 장기적으로 미국 경쟁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트럼프 지지 측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고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일부 연구기관은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이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순이민(유입보다 유출)이 감소하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민 감소는 단순한 인구 문제를 넘어 노동시장, 세수, 경제 성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책 방향에 대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카리나 선교 후원 콘서트 개최
오카리나 선교 후원 콘서트 개최

과테말라 한미학교·다문화 가정 후원5월 9일 오후 4시 라루체 극장 공연 오카리나의 맑은 선율로 지구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는

조지아 해병전우회 해병대 창설 기념식
조지아 해병전우회 해병대 창설 기념식

12일 해병대 창설 77주년 기념식 재미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는 지난 12일 오후 둘루스 ‘글램 104’에서 해병대 창설 77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국민의례 시간에는 먼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25주년 이벤트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25주년 이벤트

에센셜 뉴트리션 무료 증정 및 할인 진행 미주 한인들의 건강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한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이 창사 2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빅 사은 이벤트’를

당적 삭제 선거법안 공화당도 반대 목소리
당적 삭제 선거법안 공화당도 반대 목소리

귀넷등 주요지역 무당파 선거 주지사 거부권 행사 요구 확산 귀넷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지역 선거를 무당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HB369)을 놓고

미쉘 강 후보, 필승 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 결의 후원회 개최

21일...샘박·윤미 햄튼·한병철 연설  조지아주 하원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오는 4월 21일(화)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선거 승리를 위한 후원회를 개최한

디캡 연쇄 총기난사범 보석 신청…주민들 ‘공분’
디캡 연쇄 총기난사범 보석 신청…주민들 ‘공분’

13일 무차별 총격… 3명 사상 불구변호인 “도주 우려 없고 위협 안돼”  피해자 중 한 명은 국토안보부 직원  13일 디캡 카운티에서 발생한 연쇄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중 한

한인상의, 비즈니스 스타트업 골프대회 개최
한인상의, 비즈니스 스타트업 골프대회 개최

5월 11일, 해밀턴 밀 골프클럽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오는 5월 11일(월), 해밀턴밀 골프 클럽에서 ‘비즈니스 스타트업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애틀랜타 평통, 강남구협의회와 업무협약
애틀랜타 평통, 강남구협의회와 업무협약

협력 모델 구축, 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4월 14일 서울 강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서울 강남구협의회(회장 강신용)와 상호협력 강화를

권총 소지한 채 등교 귀넷 중학생 체포
권총 소지한 채 등교 귀넷 중학생 체포

15일 오전 릴번 중학교무기탐지 시스템에 적발 귀넷 카운티 한 중학교에서 가방에 권총을 소지한 채 등교하던 학생이 학교 당국과 경찰에 체포됐다.사건은 15일 오전 릴번 중학교에서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변호사들 무더기 적발,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인공지능 오남용 ‘징계’, 법조계 전반 경각심 확산  AI로 생성한 가짜 판례를 활용한 변호사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로이터]  생성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