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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등 전기차 ‘충전동맹’… 전국 운영 본격화

미국뉴스 | 경제 | 2026-03-23 08:37:17

현대차그룹 등 전기차, 충전동맹, 전국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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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나’ 네트워크

전국 100개 이상 가동

 

 

 현대차와 기아 등이 공동 출범한 아이오나 충전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와 기아 등이 공동 출범한 아이오나 충전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와 기아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 8개사가 공동 설립한 전기차(EV) 충전 네트워크 합작 법인 아이오나(IONNA)가 설립 2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아이오나는 출범 24개월 만에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운영을 확대하며 운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도요타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현재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 전체 고속 충전소의 약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등의 충전 동맹은 테슬라 충전소에 대한 의존도를 상당부분 낮출 전망이다.

 

아이오나는 2026년 들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PG&E, PSE&G, NV Energy를 포함한 10개 이상의 유틸리티 기업과 협력해 212개의 충전 베이를 추가 가동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에서 운영 중인 충전 베이 수는 1,000개에 근접하게 됐다.

 

또 5년 뒤인 2030년까지 총 3만개가 넘는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목표다.

 

또한 아이오나는 2025년, 창립 파트너 완성차 브랜드들의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단순하고 운전자 중심적인 조치인 ‘프랜즈 & 패밀리’(Friends & Family)’ 요금 혜택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설립 2주년을 맞은 아이오나는 초기부터 아이오나의 성장을 함께해온 운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오나 창립 파트너 완성차 브랜드별 서비스 출시 일정에 따라 운전자들은 실제 주행 환경에 맞춰 설계된 다양한 혜택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별도 구독 없이 적용되는 기본 할인은 물론, 보다 많은 혜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선택형 혜택도 포함된다. 신차 구매 고객 대상 무료 충전 크레딧, OEM 구독 서비스, 로열티 리워즈, 선불 할인 카드 등이 제공되며, 모든 혜택은 충전 과정을 단순하고 투명하며 가치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립 2주년을 맞은 아이오나의 성장세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4,700개 이상 충전 베이에 대한 계약이 체결됐으며, 약 1,500개는 공사 중이거나 완공 단계에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운영 거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포레스트 파크와 웨스트 포인트, 콜로라도주 리몬에는 새롭게 문을 연 대형 리차저리 3곳이 운영 중이다. 텍사스주 달라스에서는 새로운 상품 구성을 갖춘 시설이 건설 중이며, 올해 2분기 아마존의 ‘Just Walk Out’ 기술이 적용된 두 번째 무인 그랩 앤 고 편의점과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아이오나는 설립 2주년을 기념해 아이오나 지지자들과 지역 EV 운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네트워크 전반에서 100MWh 이상의 전력을 공급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월 7일 25개 이상의 거점에서 동시에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아이오나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모든 신규 거점에서 개점 후 첫 1주일 동안 kWh당 0.20달러의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더 많은 운전자들이 아이오나만의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차 웹사이트(www.ionna.com/partner/hyundai/)와 기아 웹사이트(www.ionna.com/partner/kia/)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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