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박지훈 “하루 사과 한 개로 버텼다”… 전문가 뜯어말린 이유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3-17 09:30:10

하루 사과 한 개로 버텼다,전문가 뜯어말린 이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300만 명을 넘기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단종을 연기한 배우 박지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박지훈이 배역 준비를 위해 하루 사과 한 개만 먹으며 15㎏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박지훈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는 걸 좋아하지만 배고픔이 느껴져야 그 감정이 얼굴에 담길 것 같았다”며 “싫어하는 과일이 사과라 식욕을 없애기 위해 선택했다”고 밝혔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한 극단적인 식단은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근골격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칼로리와 단백질이 극도로 부족해지면 신체는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뼈를 지지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까지 결핍되면 신체는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에서 직접 칼슘을 끌어다 쓰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골밀도가 점점 낮아지는 동시에 근육과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이는 뼈의 밀도가 낮아져 강도가 크게 약해진 상태인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중장년층 이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양 불균형이나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젊은 연령층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다 보니, 골절이 생긴 뒤에야 발견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서울지역 채식·비채식 대학생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대학생의 평균 골밀도가 일반 식단을 하는 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대학생 67명과 일반식 대학생 143명을 비교한 결과, 채식 남학생의 평균 골밀도는 101.73, 여학생은 84.15로 일반식 남학생(107.43), 여학생(89.64)보다 낮았다. 특정 식품군에만 의존하는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근거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의 부작용 없이 몸무게와 근육량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극단적인 식단보다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거나 건강 상태에 제약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선 체중 감량을 할 때 오장육부를 활성화하면서 근육과 뼈를 보호하는 것을 중요하게 본다. 근골격계 손상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선 개인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이 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한약재 ‘의이인’은 담습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부종 완화와 이뇨 작용을 도와 체내 노폐물 배출 등 체중 감량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숙지황’은 근육량 감소와 무기력증에 빠지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뼈를 구성하는 혈액과 진액을 보충해 골밀도 유지에 기여한다. ‘나복자’는 저하된 소화 기능을 회복시켜 칼슘, 단백질 등 근골격계 재건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원활히 흡수되도록 기반을 잡아준다. ‘마황’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체내 운동 효과를 높여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왕과 사는 남자’ 스틸컷.<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스틸컷.<쇼박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이종원 변호사 설명회 게시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20일 진행된 「미국 유학생 비자 제도 변경 온라인 설명회」 (이종원 변호사) 녹화 영상을 총영사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이번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USG,3년제 학사학위과정 허용이수학점 120→90점으로 줄여 조지아 공립대학들이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조지아 대학 시스템(USG) 이사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9월 4일까지 등록기한 연장 지난 15일 마감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2대 연합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 입후보자가 없어 등록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선거관리위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부친 간병 차 고국 방문 인도 여성ICE “영주권 포기”간주…추방절차이민법원 올 5월 추방 기각 불구이민당국, 체포·구금 추방 재시도 지역 공립학교 특수교육 교사로 일해 온 인도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다수 정치인 참석 승리 기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미쉘 강 후보의 선거운동 출정식이 지난 22일 둘루스 그라운드 게임 오피스에서 열렸다.민주당은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근로요건 강화에 13% 줄어조지아 20% 이상 줄어예상보다 빠른 수혜자 이탈저소득층‘식량 불안’우려 최대 연방 식품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수혜자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2028년까지 최대 80만대단일공장 최고 생산능력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 신설 공장의 생산량을 최대 8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20일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