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지역뉴스 | 경제 | 2026-02-23 13:19:00

관세, 위헌판결, 연방대법원, 조지아, 기업, 주민, 가격인하, 환불, 추가관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업주 “급등 품목 가격 내렸으면”

기업 “관세 환불 받고 싶긴 한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글로벌 경제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소비자와 기업들 사이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23일 AJC는 연방대법원의 위헌 판결 이후 조지아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 가격 인하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모리대 비비안 위 경제학 교수는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얼마나 내려갈지는 기업의 개별 결정과 연방정부의 향후 조치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스와니 타운 센터의 한 악기점 주인은 “위헌 판결이 일종의 희망의 빛처럼 느껴졌다”며 “악기 스탠드와 튜너 등 가격이 급등한 품목의 인하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소매유통업체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중 홈디포는 “판결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고 UPS 역시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미 납부된 관세 환불 여부도 조지아 기업들의 큰 관심과 향후 쟁점 중 하나다.

조지아 주립대 시나 골라라 공급망관리학과 교수는 “기업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줄을 설 것”이라면서도 “수입업자와 해외 공급업체, 국내 구매자 중 누가 실제 비용을 부담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골라라 교수는 “일반 소비자는 환불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많은 기업들이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했지만 실제 소비자에게 직접 환급될 가능성은 없다는 설명이다.

애틀랜타 소재 뉴웰 브랜즈의 크리스 피터슨 CEO는 “지난해만 1억 7,400만 달러의 추가 관세를 부담했지만 환불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JC는 세금재단이 트럼프 행정부의 기존 관세로 인해 지난해 전국 가구당 평균 추가 부담액은 1,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립 기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는 "관세 위헌 판결로 인한 제품가격 인하 등 파급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사진=홈디포 웹사이트>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는 "관세 위헌 판결로 인한 제품가격 인하 등 파급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사진=홈디포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상원 인준 거쳐 최종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차기 국장으로 에리카 슈워츠(사진)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 부단장을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2011년 이후 최악의 가뭄 최신 가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약 70%가 현재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널 2 액션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귀넷교육위 16일 만장일치 계약 취소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만장일치로 철회했다. 이는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기부금으로 재판 무마 의혹 제기받아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이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 사진)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일부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시와 극장 운영 놓고 정면충동20년 파트너십 붕괴위기 직면 로렌스빌 시 지도부와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이 로렌스빌 아트 센터의 미래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애틀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탈환 노리지만 무관심·자금난 이중고 바텀스, 던컨, 에스테베스 3파전 전망 2026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1998년 이후 첫 주지사직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다음 달 경선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당첨자 신원은 비공개  메트로 애틀랜타 한 상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250만달러에 당첨돼 화제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드스탁에 있는 웨스트 마트라는 편의점에서 팔린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홀 카운티 레이니어 아카데미피해자 모두16세 미만 여학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기독교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여학생의 옷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5월부터 한국서 배로 뛰어 거리비례제 도입후 최고 LA 출발은 큰 변동 없어 에어프레미아 추가 감편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트럼프, ‘납세자 돈 남용’ 척결 천명  뉴욕주 등 민주성향 5개주 집중 조사 “뉴욕주 가입자 75% 간병서비스 이용”  CMS, 부정행위 조사 필요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