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지역뉴스 | 경제 | 2026-02-23 13:19:00

관세, 위헌판결, 연방대법원, 조지아, 기업, 주민, 가격인하, 환불, 추가관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업주 “급등 품목 가격 내렸으면”

기업 “관세 환불 받고 싶긴 한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글로벌 경제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소비자와 기업들 사이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23일 AJC는 연방대법원의 위헌 판결 이후 조지아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 가격 인하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모리대 비비안 위 경제학 교수는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얼마나 내려갈지는 기업의 개별 결정과 연방정부의 향후 조치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스와니 타운 센터의 한 악기점 주인은 “위헌 판결이 일종의 희망의 빛처럼 느껴졌다”며 “악기 스탠드와 튜너 등 가격이 급등한 품목의 인하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소매유통업체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중 홈디포는 “판결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고 UPS 역시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미 납부된 관세 환불 여부도 조지아 기업들의 큰 관심과 향후 쟁점 중 하나다.

조지아 주립대 시나 골라라 공급망관리학과 교수는 “기업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줄을 설 것”이라면서도 “수입업자와 해외 공급업체, 국내 구매자 중 누가 실제 비용을 부담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골라라 교수는 “일반 소비자는 환불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많은 기업들이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했지만 실제 소비자에게 직접 환급될 가능성은 없다는 설명이다.

애틀랜타 소재 뉴웰 브랜즈의 크리스 피터슨 CEO는 “지난해만 1억 7,400만 달러의 추가 관세를 부담했지만 환불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JC는 세금재단이 트럼프 행정부의 기존 관세로 인해 지난해 전국 가구당 평균 추가 부담액은 1,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립 기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는 "관세 위헌 판결로 인한 제품가격 인하 등 파급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사진=홈디포 웹사이트>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는 "관세 위헌 판결로 인한 제품가격 인하 등 파급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사진=홈디포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미 인구조사국 보고서 "최고·최저령 첫 역전…급격히 격차 확대될 것"2060년 노령인구 20억명으로 19.6%…영유아 인구 비중은 7∼8%로 축소한국, 2060년 중위연령 59.2

틱톡 보고 스와니 빈집 침입...5명 체포
틱톡 보고 스와니 빈집 침입...5명 체포

틱톡 위험한 유행 따라하기청소년 10명도 적발돼 조사 소셜미디어 틱톡의 위험한 유행을 좇아 귀넷카운티 스와니의 사유지에 무단 침입한 성인 5명이 체포되고 10여 명의 청소년이 경찰

케네소대 기숙사서 학생 사망... 룸메이트 3명 몰라
케네소대 기숙사서 학생 사망... 룸메이트 3명 몰라

예비조사 자연사 추정 케네소주립대학교(KSU)의 한 학생이 캠퍼스 외부에 위치한 학생 숙소 유닛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어머니의 안부 확인(welfare check) 요청으로 경

공공 공사로 주택피해…4건 중 1건만 보상
공공 공사로 주택피해…4건 중 1건만 보상

애틀랜타시, 보상청구 74% 거부 불량도로 차량 훼손 14%만 보상  공공사업으로 인해 주택이 피해를 입어 보상 청구를 한 애틀랜타 주민 4명 중 3명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한인은행들 추석 무료송금 이벤트 실시
한인은행들 추석 무료송금 이벤트 실시

메트로시티, 프라미스원, BOH, 한미, PCB 애틀랜타 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이 오는 9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무료 송금 서비

C Land 부동산, 신규 에이전트 교육 강화
C Land 부동산, 신규 에이전트 교육 강화

신규 에이전트 5명 교육 수료 C Land 부동산은 라이선스를 처음 취득한 신규 에이전트의 성공적인 현장 정착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신규 에이전트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

귀넷 주민들 “수돗물서 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귀넷 주민들 “수돗물서 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도국 “일시적 천연물질 증가 때문” 귀넷카운티 지역에서 최근 수돗물에서 흙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우려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당국은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며 마셔도 된다는 입장

〈포토뉴스〉 월드옥타 골프대회로 회원 교류
〈포토뉴스〉 월드옥타 골프대회로 회원 교류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지회장 썬박)는 1일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 이어 2일 스와니 베어스 베스트 골프클럽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월드옥타 회원과 지역 경제

미처방 약물 투여 귀넷 너싱홈 거액 배상평결
미처방 약물 투여 귀넷 너싱홈 거액 배상평결

귀넷대배심,트루이트헬스에 2,360만불  유족 “처방 없이 약물 투여로 환자 사망” 노크로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너싱홈 업체가 환자에게 처방되지 않은 약물을 투여해 사망에 이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온라인몰서 상표 도용부품·액세서리 대량 유통중국 등 해외업자 추정양사, 상표권 침해 소송건당 최대 200만불 요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상표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