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징계 경고에도 파장 확산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75개 이상의 학교 학생들이 30일 금요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과 최근 발생한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동맹휴학(Walkout)을 예고하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학생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전국적인 동맹휴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만 최소 75개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직위는 최종 참여 학교 수가 90개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최근 발생한 총격 사건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이민 세관 집행국(ICE) 단속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됐다. 학생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위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폭력 문제와 ICE의 강압적인 조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 당국은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디캡 카운티 교육청과 콥 카운티 교육청은 수업 시간 중 무단으로 교실을 이탈하는 학생들에 대해 징계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공식 경고했다.
이러한 징계 위협에도 불구하고 학생 측은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동맹휴학이 평화적인 연대 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장에서 "일어나라, 맞서 싸우자(stand up, fight back)"라는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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