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공산국가 5곳… 기독교 탄압 갈수록 강화

미국뉴스 | 종교 | 2026-01-06 09:41:16

공산국가 5곳, 기독교 탄압 갈수록 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 설교에 공산 이념 반영 강요

 

 

 전 세계 유일한 5개 공산국가 정부가 기독교 교회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로이터]
 전 세계 유일한 5개 공산국가 정부가 기독교 교회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로이터]

 

 

전 세계에서 유일한 5개 공산국가의 정부가 기독교 교회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쿠바, 라오스, 북한, 베트남 등 아직도 공산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들에서 교회들이 법적, 재정적, 운영상의 각종 제약에 직면하고 있다.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우 공산당 정부가 교회 등록을 의무화하고, 설교와 예배에 중국 문화 요소와 공산당 이념을 반영하도록 강제하는 ‘중국화’(Sinicization)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 교회들은 정부의 재정 감사를 받아야 하며, 모든 자금의 출처와 사용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쿠바에서도 종교 단체는 정부 등록이 의무지만 신규 등록은 거의 허가되지 않고 있다. 보고서는 연방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교회 관련 활동을 위해 외국 자금을 수령한 개인이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작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쿠바 당국은 종교 단체의 등록 신청을 반복적으로 거부하거나 무시한 뒤,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회를 단속해왔다. 등록이 불가능했던 교회들은 괴롭힘, 폐쇄 또는 기소 대상이 된다.

 

라오스에서도 기독교 및 기타 교회의 사정은 열악한 것으로 보고됐다. 2023년 연방 국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예배, 집회, 성직자 이동, 예배 장소 건설, 종교 자료 배포 등에도 허가가 필요하다. 라오스 정부는 공공질서나 국가 안정을 위협한다고 판단할 경우 모든 종교 활동을 중단시킬 권한을 갖고 있으며, 종교 서적은 수입 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국내 유통도 엄격히 통제된다.

 

북한에서는 교회가 체제 선전용으로 철저히 통제된 형태로만 허용되고 있다. 평양에 소수의 공식 등록 종교 시설이 존재하지만, 이들 시설은 엄격한 국가 통제 하에 외국인을 위한 ‘전시용’ 역할에 불과하다. 북한 주민들은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 외에서 종교 활동을 하거나 기독교 자료를 소지한 사람을 신고해야 하며, 무허가 종교 활동으로 적발되면 수감이나 강제노동 등 가혹한 처벌로 이어진다.

 

베트남 역시 종교 단체에 대한 의무 등록제를 바탕으로, 교회 재정과 운영에 개입할 권한을 국가가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에 따르면 2024년 제정된 ‘법령 95호’는 정부가 종교 단체의 재정 기록 제출을 요구하고, 구체적 위반 사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활동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1,100만 달러 손실 안긴 프로모션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의 레드랍스터(Red Lobster) 팬들이 열광했던 '무제한 새우(Endless Shrimp)' 프로모션이 다시 돌아온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개스값 하락 올해 말에야”연방 에너지부 장관 전망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인한 개스가격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연방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나왔다.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예수 그리스도 - 교회의 유일한 비전” 조지아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가 주최하는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주일) 저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성비위 합의내용 공개기록 규정주지사 서명만 남아…시행 눈앞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지아 정치권에 조용하지만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고 WABE가 지난주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SM서 인종차별∙폭력성 발언 재학생들 “생명 위협 느꼈다”학교 측 미온적 대응도 도마  에모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이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폭력 위협성 발언으로 당국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18일 차세대 리더 초청 모임총연 산하 IGN 활동 소개해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18일 스와니 라루체 시어터에서 IGN ‘2026 차세대 리더 초청모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꽃동네 등...장학생 15명 지원키로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오후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이달 23일…귀넷 경찰 주최  귀넷 경찰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용 카시트 무료 점검 행사를 연다.로렌스빌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기술자(CPST)가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피어스Co. 가정 가금류서  조지아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주 농무부에 따르면 이달 피어스 카운티 한 가정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거위 등 가금류 60여마리에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작년 최소 343명 체포9월까지 174명 추방 확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추방 조치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