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12-30 09:12:53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흉기위협에 끌려간 딸

 성폭행 위기서 구조

 납치범들 잇따라 체포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조됐다.

28일 NBC 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몽고메리 카운티 셰리프국은 15세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조반니 로살리스 에스피노자(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반려견을 산책시키려고 나갔으나 귀가할 시간이 지나서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피해자의 아버지가 스마트폰에 설치한 부모 통제 기능을 이용해 피해자가 집에서 2마일 떨어진 외딴 숲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버지는 직접 현장으로 가서 한 픽업트럭 안에서 피해자와 반나체 상태의 에스피노자를 발견하고는 딸의 탈출을 도운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에스피노자는 길거리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서 납치범 체포에 스마트폰 부모 통제 기능이 도움을 줬다. CBS 계열의 현지 매체 켈로랜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10분께 15세 소녀의 납치 신고가 수폴스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 부모는 딸이 자신이 납치당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직후 경찰에 알렸고, ‘라이프360’ 앱의 스마트폰 부모 통제 기능을 통해 확인된 위치도 경찰에 제공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추적 범위를 좁혀 신고 12분 만에 납치범 샤바니 응웨푸(20)를 찾아냈고, 납치와 미성년 성접촉 등 혐의로 체포해 구치소로 이송했다.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등은 각각 ‘나의 찾기’, ‘구글 패밀리 링크’, ‘삼성 파인드’ 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스마트폰 제조사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360 등도 출시돼 있다.

부모 통제 기능은 단순히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수준을 넘어, 자녀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안전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폰 부모 통제 기능의 핵심은 자녀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GPS와 이동통신망, 와이파이 정보를 종합해 위치를 추정하며, 대부분 비교적 정확한 좌표를 제공한다. 일부 서비스는 단순한 ‘현재 위치’뿐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의 이동 경로를 기록해, 자녀가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부모 통제 앱에는 특정 장소를 ‘안전 구역’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집, 학교, 학원 등을 미리 등록해 두면 자녀가 해당 구역을 벗어나거나 다시 들어올 때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전송된다. 평소와 다른 동선이나 예상치 못한 이동이 감지될 경우 즉각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어, 실종이나 납치 상황에서 초기 대응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일부 앱은 자녀가 직접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긴급 버튼’ 기능을 제공한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총영사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와 간담회
〈포토뉴스〉총영사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와 간담회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9일 도라빌 강남일식에서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노인회의 주요 활동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조지아 주민 연간 차량 유지비 5,014불…전국 9위
조지아 주민 연간 차량 유지비 5,014불…전국 9위

▪전국 주별 자동차 유지비 순위할부금 제외 전국평균 4,507불NV 가장 비싸고 NH 제일 저렴 상위 15개 주 중 남부 7개 주 남부지방이 상대적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높은 것으로

진료비 공개 규정 위반 조지아 병원 16곳 적발
진료비 공개 규정 위반 조지아 병원 16곳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3개 병원 포함경고∙시정계획제출 등 행정조치  조지아 병원 16곳이 연방정부로부터  진료비 공개 규정 위반 혐의로 행정조치를 받았다.애틀랜타 뉴스 퍼스트(ANF)

한인 시민권자‘ 한국 장기체류’ 늘었다
한인 시민권자‘ 한국 장기체류’ 늘었다

작년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 5000명 달해비자연장 무제한 합법적 거주 가능65세이상 복수국적신청 수요 증가도 원인거소신고증 통해 부동산·금융 거래도 가능   한국에 90일 이상 장

은퇴 앞두고도 학자금 빚에‘발목'
은퇴 앞두고도 학자금 빚에‘발목'

62세 이상 300만명 넘어상환 연장시 이자 불어나월 상환액 3천불 달하기도“평생 학비 빛만 갚을 상황”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 당시 등록금 납부를 위해 학자금 대출을 한 학생들이

푸드스탬프(SNAP) 급습 단속… 사기와 전면전
푸드스탬프(SNAP) 급습 단속… 사기와 전면전

푸드스탬프 현금화 조직 적발메디케이드 실업수당도 수사허위신청·명의 도용 한인들‘ 주의’ 연방정부가 푸드스탬프(SNAP)를 비 롯한 공공복지 프로그램의 부정수급 과 사기 행위에 대한

“시민들 고물가에 허덕… 기업 이익은 역대급 최고”
“시민들 고물가에 허덕… 기업 이익은 역대급 최고”

미 기업 이익 마진 15%1940년대 후반 후 최고‘과잉 이익’논란 재점화연준 통화정책에‘딜레마’서민들은 고물가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기업들은 제2차 대전 이후 최고의 이익을 누리

“가족 협박에 미국행… 청문회 출석할 것”
“가족 협박에 미국행… 청문회 출석할 것”

홍명보 긴 사과문 발표“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미국에 체류 중인 홍명보(57·사진·연합)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국

서유럽, 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

기후변화 위기의 현실 지난달 ‘살인 폭염’을 겪은 서유럽이 역대 가장 더운 6월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

“연봉 18만불로도 살기 어렵다”

SF 렌트 평균 3,827불전국 최고 집값·생활비 실리콘밸리의 심장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봉 18만 달러를 받는 테크 기업 직원들마저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