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 삶의 진실...글로 담았다"

지역뉴스 | 사회 | 2025-12-09 17:46:11

행복대학, 글여울, 문학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행복대학 '글여울 문학상' 시상식

고원 제1회 대상, 최우수 김영주

 

아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은 지난 9일 교회 커뮤니티홀에서 제1회 글여울 문학상 및 제5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회 문학상 시·산문 부문 대상은 고원 시인이 받았다. 신인문학상 최우수상은 시 부문 김영주 씨의 '하늘과 땅의 교향곡', 우수상은 수필 부문 신규호 씨의 '사랑의 불꽃(Eternal Flame of Love)'이 차지했다.

손정훈 아틀랜타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행복대학 총장)는 축사를 통해 "우리가 안 가본 곳을 가보고, 체험한 순간들을 쓰는 게 진짜 글인 것 같다"며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봉사하는 가운데 삶의 진실이 배어 나와 독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강창석 행복대학 이사장은 "문학은 우리 삶의 깊은 곳을 어루만진다. 리더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풍성한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행복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우인호 행복대학 부학장 역시 "글여울의 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하며, 이민 세대의 정신 건강에 한몫을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이 대독한 심사평에서 이승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대상 수상자인 고원 시인에 대해 "미주에서 한국 문학이 뿌리를 내리도록 앞장서서 터를 닦은 미주 문학의 개척자"라며 선정 당위성을 강조했다.

수상자들의 감동도 이어졌다. 우수상을 받은 신규호 씨는 "1998년 미국에 온 뒤 생각지도 못한 가장 기쁜 일"이라며 "좋은 가르침 덕분에 수상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식 문예창작 글여울 강사는 "글여울이라는 단어가 있어 살맛이 난다"며 "등단이라는 기쁨의 열매를 맺어 한없이 기쁘다.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작품은 문학집에 게재된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독주 및 중주단의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백만 송이 장미' 연주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합주 '황성옛터', 색소폰 중주 '잊혀진 계절', 바이올린 독주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글여울은 내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제2회 문학상 및 제6회 신인문학상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작품은 이메일(hwashik219@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강창석내과(원장 강창석)와 선우&선우보험(대표 선우인호)이 후원했다.

제인 김 기자 

 

제1회 글여울 문학상 및 제5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회 글여울 문학상 및 제5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화식 문예창작 글여울 강사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화식 문예창작 글여울 강사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규호 씨의 시 ‘사랑의불꽃(Eternal Flame of Love)’을 아들이 대신 낭독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규호 씨의 시 ‘사랑의불꽃(Eternal Flame of Love)’을 아들이 대신 낭독하고 있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이 이승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의 심사평을 대독하고 있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이 이승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의 심사평을 대독하고 있다.

 

 

이화암 행복대학 학장이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며 맺음말을 전하고 있다.
이화암 행복대학 학장이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며 맺음말을 전하고 있다.

 

오카리나 중주가 '백만송이 장미’를 연주하고 있다. 
오카리나 중주가 '백만송이 장미’를 연주하고 있다. 

 

 

하모니카 합주로 ‘황성옛터'를 연주하고 있다.
하모니카 합주로 ‘황성옛터'를 연주하고 있다.

 

 

섹서폰 중주로 ‘잊혀진 계절’,
색소폰 중주 '잊혀진 계절'을 연주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위스메디칼 투자 유치 성공중국 청도지회와 MOU 체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가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AI 스타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도어대시, 드론 배달 서비스 시작우버이츠, 그럽허브, 월마트 경쟁 메트로 애틀랜타 광역권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는 모양새다.배달 앱 도어대시(DoorDash)는 수요일, 애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AJC ”애틀랜타 30% 기존 수감자”전문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불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공개한 ‘체포 이민자 최악 범죄자(Worst of Worst)’ 명단이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90회째, 10-12일 피드몬트 파크 제90회 연례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Atlanta Dogwood Festival)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애틀랜타 피드몬트 파크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정상욱 회장 '잔치 대신 콘서트' 열어 칠순을 맞아 단순한 칠순잔치가 아닌 생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 한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뷰티업계에 오래 종사하다 은퇴하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빈집 주소 범죄 조직에 전달발송된 지원금 중도에 ‘꿀꺽’ 팬데믹 시절 조지아 소도시에서 비롯돼 전국 46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팬데믹 지원금 사기 사건 전모가 뒤늦게 밝혀졌다. 조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스와니 타운센터 봄철 축제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스와니 타운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먼저 이번 주말에는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타운센터 전체가 동남부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이민 대량 추방 2단계’트럼프 2기 착수 신호“공장·농장 급습 확대” 연방 이민 당국이 한때 주춤했던 대규모 이민 단속을 다시 확대하고 특히 공장과 농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악성 링크 은퇴자들 노려이 름·소셜번호 일부 포함“결제 등 요구하면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SSA)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은퇴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신용과

사상 첫 ‘개헌 재외투표’ 실시된다
사상 첫 ‘개헌 재외투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 헌법개정안 공고에 준비 착수 개헌안 국회 통과시 첫 재외국민투표뉴욕총영사관에 곧 재외선거관 부임 예정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재외국민 투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