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 상습결석 강력 대처 검토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chronic absenteeis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주 상원 교육문제 특별위원회(위원장 존 F 케네디,공화)는 20일 마지막 회의를 마친 뒤 상습적으로 결석을 하는 학생에게 운전면허 일시 정지와 학교 대표로서의 스포츠 활동 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입법 권고안을 채택했다.
케네디 상원의원은 이날 ‘상습적인 결석은 아이들만의 문제를 넘어 조지아 경제와 미래 노동력 문제에도 영향을 주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강력 대응을 주장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조지아 학생 중 연간 수업일수의 10% 이상 결석하는 비율이 빠르고 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상습적인 결석의 원인으로 빈곤과 왕따 문제가 지적되자 가정과 학생 지원 서비스 확대와 소년법원 회부 전 학교 차원의 개입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권고안에 포함시켰다.
위원회의 션 스틸(공화) 상원의원은 “상습 결석 문제는 문해력 향상 및 소셜 미디어 규제와 함께 내년 주의회의 3대 교육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