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E-SPLOST 주민투표 통과
귀넷 카운티 교육목적특별판매세(E-SPLOST) 연장안이 압도적 표차로 4일 주민투표를 통과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이번 주민투표 결과 투표에 나선 귀넷 유권자의 69.4%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지역 공립학교 시설 개선기금을 위해 1% 판매세를 부과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목적특별판매세안은 연속 일곱번째 주민투표를 통과했다.
알 테일러 귀넷 카운티 임시 교육감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객해 준 귀넷 주민에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귀넷 교육청은 이번 교육목적특별판매세를 통해 조성될 15억달러를 학교지붕 교체와 냉난방 시스템 개선, 보안 강화 등 대규모 시설 보수 및 교체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증축, 직업과 기술 교육 프로그램 확대, 냉방장치를 갖춘 스쿨버스 100대 구입, 노후된 학생용 크롬북 교체예산 8,900만달러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뷰포드시 교육청에도 최대 3,480만달러가 배정된다. 에이미 채핀 뷰포드 교육감은 “교통시설 확충과 학교 안전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