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법조계,인공지능 활용 서면 몸살

지역뉴스 | 정치 | 2025-11-03 13:02:54

인공지능,AI, 징계, 허위 판례, 법조문, 인용 오류, 명령문, 조지아 법조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허위 판례·법조문 인용 오류 많아

법원, 잇따라 변호사 등에 중징계

 

최근 조지아 법원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작성된 소장이나 서면 제출이 늘면서 허위 판례나 잘못된 법조문 인용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변호사와 소송 당사자가 벌금과 소송 기각 등 중징계를 받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 달 28일 애틀랜타 연방법원은 코미디언 캑 윌리암스를 상대로 제기된 폭행 소송 변호사에게 징계를 결정했다.

인공지능이 생성한 서면을 제출했다는 이유로 향후 5년간 법원과 고객에게 이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징계였다.

23년 경력의 이 변호사는 “딸에게 초안을 맡겼는데 잘못된 버전을 실수로 제출했다”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서면에 허위 인용사례가 발견되면서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7월 발도스타 연방법원은 허위 판례 9건을 인용한 인공지능 활용 서면 제출로 애틀랜타의 또 다른 변호사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해당 변호사는 실수를 인정했지만 법원은 벌금 1,000달러, AI관련 법률교육 수강, 피고측 변호사 비용 6,500달러 배상을 명령했다.

법원이 최종 서명한 명령문에서도 허위 판례가 포함되는 일이 벌어졌다.

조지아 항소법원은 최근 디캡 카운티의 한 이혼사건 명령문에 존재하지 않은 두 건의 판례가 포함됐다는 사유로 이를 작성한 변호사에게 경고를 내렸다.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한 주민이 채권추심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

연방법원은소송 당사자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작성한 소장에서 허위 판례를 인용했다는 지적을 받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은 점을 기각 사유로 들었다.

이외에도 최근 조지아 법원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성한 소장이나 서면에서 허위사실이 다수 드러나고 있다.

조지아 법조계는 “AI를 활용한 법률 문서가 늘고 있지만 검증 절차 없이 그대로 제출할 경우 심각한 윤리적, 법적 책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최근 조지아 법조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출된 서면에 허위 판례나 오류가 발견돼 해당 변호사가 징계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사진=셔텨스톡>
최근 조지아 법조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출된 서면에 허위 판례나 오류가 발견돼 해당 변호사가 징계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사진=셔텨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