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ICE 지휘부 대폭 개편… “이민단속·추방 강화”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10-30 09:37:20

ICE 지휘부 대폭 개편, 이민단속·추방 강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등 지부장 절반 교체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국경수비대 대거 투입

“무분별한 단속 우려”

 

 무장한 연방 요원들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ICE 건물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로이터]
 무장한 연방 요원들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ICE 건물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전국 지휘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AP통신이 2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해온 대규모 불법이민자 추방 정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현직 연방 정부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이민 단속을 총괄하는 25개 ICE 지부 중 12곳의 지부장이 교체될 예정”이라며 “이 중 절반은 현직 또는 퇴직한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출신 인사로, 나머지는 ICE 내부 인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전직 고위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LA, 시카고, 워싱턴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4곳의 지부장은 퇴직 등으로 인해 교체된다”며 “이번 인사는 몇 달 전부터 국토안보부와 백악관이 협의해온 광범위한 조직 재검토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CBP 산하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ICE 내 요직에 대거 배치되면서 두 기관의 통합적 운영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CBP가 과격한 단속 방식으로 비판받는 가운데 이들의 역할을 한층 확대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 배경에는 이민 단속 실적에 대한 백악관의 불만족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하루 3,000건 체포’ 목표를 제시했는데, 백악관 지도부는 체포 숫자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인사 재배치 조치는 사실상 경질성 인사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ICE는 미국 내 불법체류자 단속을 주 임무로 하는 기관으로, 국토안보부 산하에 2003년 창설됐다. 반면 CBP는 주로 국경지대의 인신매매, 마약 밀수 등 불법행위를 막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본래 임무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이민단속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카고에서는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헬리콥터에서 건물 옥상으로 하강해 단속을 벌였고, 차량에서 뛰어내려 불법이민자를 추격하거나 도심 순찰을 벌이는 장면이 목격되는 등 강경 단속이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국경수비대 작전을 지휘해 온 그레고리 보비노 국장도 시카고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루탄을 던진 혐의로 소송에 휘말려 현재 법정에 서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인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ICE 내에서 세 번째로 단행된 대규모 조직 개편이다. 지난 2월에는 케일럽 비텔로 ICE 국장 대행이 교체됐고, 이후 토드 라이언스가 새 국장 대행으로 임명됐다. 이어 5월에는 ICE 주요 부서를 이끌던 두 명의 고위 간부가 재배치됐다.

 

백악관 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모든 참모진은 국경 보안 강화와 범죄 불법이민자 추방이라는 정책 목표를 일사불란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는 이미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ICE의 전국 25개 지부 중 절반 이상에서 수장이 교체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강화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민자 커뮤니티와 인권 단체들은 “과도한 단속이 지역사회의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법원, 팬데믹 후 중단됐던 사형 재개 판결
조지아주 대법원, 팬데믹 후 중단됐던 사형 재개 판결

코로나19 백신 이용 가능성 초점 조지아주 대법원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중단됐던 사형수 9명에 대한 사형 집행의 길을 다시 열었다. 대법원은 화요일, 2021년 체결된 사형

‘부활 선언’ 반스앤노블  또 다시 폐점?
‘부활 선언’ 반스앤노블 또 다시 폐점?

컴버랜드 매장 올여름 문 닫아“임대 만료로…새 매장 추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대표적인 반스앤노블 매장 중 하나가 올여름 문을 닫는다.반스앤노블 측은 2일 “캅 카운티 캅 파크웨이

〈한인타운 동정〉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한인타운 동정〉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6월 6일 둘루스 고등학교 및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 12시부터 한마음 합창제가 열리며, 5시에 시상식 및 폐회식을 열릴 예정이다. 2026년 코리안 페

4일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4일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오후 5시 귀넷 사법행정센터서헨드릭슨 의장 명예대회장 맡아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오는 4일 오후 5시부터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

수감 중 거액사기 조지아 탈옥수에 현상금
수감 중 거액사기 조지아 탈옥수에 현상금

FBI, 탈옥 1주일 지나자“결정적 제보에 1만달러” 수감 중 거액의 금융사기를 저지른 뒤 탈옥한 조지아 출신 죄수 행방을 찾기 위해 연방당국이 현상금까지 내걸었다.연방수사국(FB

유류세 면제 오늘 끝…내일부터 다시 부과
유류세 면제 오늘 끝…내일부터 다시 부과

조지아주의 유류세 면제 조치가 2일 오후 11시 59분을 기해 종료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국제유가 안정화와 향후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부터는 일반 휘발유 갤런당 33센트, 디젤 37센트의 유류세가 다시 부과된다. 지난 3월 20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로 주정부는 약 2억 달러의 재정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1일 기준 조지아주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3.83달러다.

〈여행〉 예술과 낭만, 정열의 나라를 가다
〈여행〉 예술과 낭만, 정열의 나라를 가다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9월 27일 출발하는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13일 특별 상품을 출시했다. 카사블랑카로 입국해 모로코 전역을 둘러본 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모로코 5성급 호텔 및 스페인·포르투갈 4성급 프리미엄 호텔을 제공하며, 30명 한정으로 예약 접수 중이다.

반려견 공격한 라쿤 광견병 확진
반려견 공격한 라쿤 광견병 확진

지난 5월 26일 배로우 카운티 베들레헴에서 반려견을 공격한 라쿤이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귀넷 동물보호국과 조지아 공중보건국은 광견병 의심 동물에게 접촉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이 감염 동물에 노출될 경우 최소 4개월간 격리하고 격리 종료 전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이상 행동 동물 발견 시 귀넷 동물보호국으로 신고해야 한다.

귀넷서 '짝퉁' 명품 판매 조직 적발
귀넷서 '짝퉁' 명품 판매 조직 적발

귀넷 카운티 경찰이 위조 명품 판매 조직을 적발해 퀸데사 고든과 타메카 고든을 체포했다. 시민 제보로 시작된 이번 수사를 통해 경찰은 지난 5월 13일 로렌스빌 소재 용의자들의 주택을 압수수색했다. 현장에서 시장가 90만 달러 상당의 위조 명품과 마리화나 60그램, 총기 1정이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위조 상표 사용 및 저작권 침해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버지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Virginia)】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버지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Virginia)】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Andy 선생님, 저희 아이가 UVA에 관심이 많은데, 공립대학이니까 사립대학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버지니아 주민이 아닌데도 재정적으로 부담이 덜할까요?"안녕하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