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50%이상 늘어
정시졸업률은 대학별 편차 커
조지아 공립대학 학위 취득 졸업생 규모가 입학생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공립대학 시스템(USG)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조지아 공립대학 전체 등록률은 12.8%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학위 수여 건수는 무려 50.6%가 증가했다.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한 학생수가 입학생 증가규모를 훨씬 상회한 것이다.
2025년 경우 조지아 전체 공립대학 학위 수여 건수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8만2,607건으로 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학사 학위는 5만 3,739건(전년 대비 4.3% 증가), 대학원 및 전문직 학위는 2만8,868건(15.2% 증가)에 달했다.
USG는 이 같은 성과 배경으로 ‘조지아 학위 페이’ 와 ‘조지아 모멘텀 어프로치’ 프로그램을 들었다.
‘조지아 학위 페이’는 각 대학의 학위별 평균소득, 부채 규모, 취업률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위 가성비를 측정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조지아 모멘텀 어프로치’는 대학 진학 초기 학생들이 조기에 학업 목표를 설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예측 분석과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4년 정시 졸업률은 각 대학별로 편차를 보였다.
2020학년도 입학생 중 4년 내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한 비율은 UGA가 77.4%, 조지아텍이 69.3%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포트밸리 주립대는 15.9%, 조지아 귀넷 칼리지는 10.2%에 그쳤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