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주말에만 운동하면 효과 없다?… 매일 운동 vs 주말 운동 비교해보니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10-16 09:45:04

주말에만 운동하면 효과 없다, 매일 운동 vs 주말 운동 비교해보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국·미국·한국 등 연구 결과 발표

‘매일 운동’효과 크지만 근소한 차이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중에 일과가 끝나면 온몸이 파김치가 돼 운동은 고사하고 집에서 푹 쉬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퇴근 후 운동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야근이나 회식이 잡히기도 합니다. 주말에만 운동하면 운동효과가 별로 없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주중·주말 가리지 않고 매일 운동하는 것과 주말에만 운동하는 것은 효과에 차이가 있을까요? 주말에만 운동해도 운동효과가 있을까요? 반갑게도 최근 이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발표됐습니다.

 

먼저 영국입니다. 영국에서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평균 11.9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전혀 운동하지 않는 집단보다 매일 운동하는 경우, 주말에만 운동한 경우 모두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도가 각 35%, 30% 낮았습니다.

 

그중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도는 평소에 운동하는 군은 41%, 주말에만 운동하는 집단은 40% 낮았습니다.

 

영국에서 평균 62세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가속도계를 갖고 객관적인 운동량을 측정하는 식으로 평균 6.2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군보다 주말만 운동하는 군과 평소에 운동하는 군은 심방세동발생위험에서 각 22%와 19%, 심근경색위험은 각 27%와 35%, 심부전위험은 각 38%와 36%, 뇌경색위험은 각 21%와 17% 낮았습니다.

 

이번엔 미국입니다. 미국에서 평균 41.4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이 있는 사람(주당 150분 이상 중등도 정도의 운동 또는 75분 이상 강한 신체운동을 한 사람)을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과 주중에도 운동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평균 10.4년 추적 관찰한 결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 및 악성종양위험에서 차이가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평균 39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군, 평소에 운동하는 사람,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허리둘레와 신체지방량을 비교한 결과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군에 비해 주말에만 운동을 하거나 평소에 계속 운동하는 군의 허리둘레가 유의미하게 작았고 신체지방량도 적었습니다.

 

한국의 연구결과도 비슷합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정보를 분석해 사람들을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군, 주말만 운동하는 군, 평소에 운동하는 군으로 나누고 이들의 건강상태를 평가했더니 운동을 하지 않는 집단보다 주말에만 운동하는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위험도가 28%, 평소에 운동하는 군은 38% 낮았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들을 종합하면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이 전혀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에 더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주말에만 운동하는 것보다는 약간 더 좋아 보이지만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주말이든 주중이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요.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