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수당 탈환 위해 전략 지원
AJC “실생활 밀착형 공약 집중”
한인 미쉘 강 후보가 재도전을 선언한 주하원 99지역이 내년 중간선거 주요 경합지 중 한 곳으로 조명됐다.
지역신문 AJC는 3일 지난 달 치러졌던 주상원 보궐선거에서 자당 후보가 결선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득표율 급상승 결과에 고무된 민주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주하원 다수당 탈환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민주당이 공략 중인 뒤집기 가능성이 높은 5개 선거구를 소개 분석했다.
민주당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된 5개 선거구는 한인 미쉘 강 후보가 나서는 주하원 99지구를 포함해 4곳이 한인 다수 거주지역이다. 한인 유권자의 표심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먼저 둘루스와 스와니, 슈가힐을 포함하는 주하원 99지역구 경우 2024년 선거에서 2%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강 후보가 이미 재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신문은 강 후보가 한인 유권자의 지지를 바탕으로 물가와 교육, 보육 등 실생활 밀착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현역인 맷 리브스 의원도 한인사회를 포함해 아시안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데큘라와 뷰포드의 주하원 105지역구도 역시 민주당 파루크 무갈 후보가 재도전을 선언하면서 초접전 양상이 재개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무갈 후보는 2024년 선거에서 80표차로 낙선했다.
이외에도 한인이 비교적 다수 거주하는 주하원 48지역구(존스크릭∙ 피치트리 코너스)와 주상원 48지역구 (존스크릭∙슈가힐∙포사이스 일부)도 민주당의 뒤집기 집중 공략 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현재 조지아 주하원은 전체 의석 180석 가운데 공화당이 100석, 민주당이 80석을 차지하고 있다. 주상원은 공화당이 56석 중 32석, 민주당이 24석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