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은중과 상연' 김고은 "내면 들여다보고 마음 쓸어주는 작품"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9-22 09:11:17

은중과 상연,김고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두 친구의 복잡미묘한 우정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박지현과 눈만 마주쳐도 눈물 뚝뚝…서사 중심 잡으려 노력"

 

 

배우 김고은[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고은[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은중과 상연'에서는 감정을 단순하게 다루지 않고, 사람의 내면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거든요. 제 인생이나 관계를 돌아보게 만들고, 마음을 한 번 쓸어주는 작품 같아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류은중을 연기한 배우 김고은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작품이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했다.

요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자주 보이는 화려한 액션이나 강렬한 복수와 음모 대신에 '은중과 상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복잡미묘한 우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극 중 은중과 상연(박지현 분)은 10대부터 40대까지 끊임없이 얽히면서 서로를 선망하기도, 동시에 원망하기도 한다.

김고은은 "근래 보기 드문 서사"라며 "은중이가 상연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생각한다. 은중의 인생에서 상연이만큼 강한 인상과 영향을 준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중과 상연'은 40대가 된 상연이 돌연 은중을 찾아와 자신이 조력 사망을 앞두고 있다며 스위스에 함께 가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김고은은 "스위스 장면 촬영이 진짜 힘들었다"며 "지현이가 저와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뚝뚝 흘렀는데, 촬영할 때는 울고불고하지 않으려고 해서 항상 (가슴이) 뻐근했던 것 같다"고 기억했다.

이어 조력 사망에 대해 "제가 그 고통을 직접 겪지 않았기에 찬성이나 반대를 논할 수는 없다"며 "다만, 정말로 소중한 누군가가 동행을 해달라고 하면 기꺼이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처럼 '은중과 상연'은 무거운 주제를 안고 15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이어간다.

김고은은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담백하게 풀어냈기에 제 안에 남는 것이 있는 작품"이라며 "이 긴 서사의 중심을 잡고 끝까지 잘 이끌어가는 것이 제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지현에 대해 "'상연이의 널뛰는 감정선을 누가 해줄까' 싶었는데 지현이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뻤다"며 "신뢰를 주는 배우이고,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는 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후배인 김건우(김상학 역)에 대해서는 "'더 글로리'에서도 굉장히 똑똑하게 연기하는 배우 같다고 생각했다"며 "연기가 디테일하고 센스가 있다"고 치켜세웠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연달아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인물을 연기한 김고은은 다음번에는 좀 더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올 예정이다.

차기작은 살인 사건을 중심에 놓은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다. 전도연과 2015년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그는 "머리도 밀고, 해보고 싶은 것을 좀 했다"며 "연달아 좋은 작품이 들어오는 이 시기가 나중에도 참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285 풀턴 서남부 이번 주말 전면 통제
I-285 풀턴 서남부 이번 주말 전면 통제

5번-7번 출구 금 19PM-월 5AM 조지아주 교통국(GDOT) 소속 공사 인력들이 다가오는 8월 28일 금요일부터 풀턴 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남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조지아 8월 개스값 역대 최고치
조지아 8월 개스값 역대 최고치

24일 갤런당3.81달러1년 전 보다 92센트↑  조지아 개스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4일 오전 현재 조지아 개스가격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메트로 애틀랜타서  광견병 박쥐
메트로 애틀랜타서 광견병 박쥐

스톤마운틴 인근 트레일서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발견됐다.디캡카운티 당국은 스톤마운틴 지역 밀스톤 트레일 인근에서 지난 21일 발견된 박쥐에 대한 광견병

휴일 대낮  벨트라인서 ‘칼부림’…주민들 ‘불안’
휴일 대낮 벨트라인서 ‘칼부림’…주민들 ‘불안’

말다툼 끝… 20대 남성 사망 일요일 대낮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휴식 및 트레일 코스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한 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사건은 23일 오후 4시께 벨트라인 내 폰스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이종원 변호사 설명회 게시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20일 진행된 「미국 유학생 비자 제도 변경 온라인 설명회」 (이종원 변호사) 녹화 영상을 총영사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이번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USG,3년제 학사학위과정 허용이수학점 120→90점으로 줄여 조지아 공립대학들이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조지아 대학 시스템(USG) 이사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9월 4일까지 등록기한 연장 지난 15일 마감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2대 연합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 입후보자가 없어 등록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선거관리위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부친 간병 차 고국 방문 인도 여성ICE “영주권 포기”간주…추방절차이민법원 올 5월 추방 기각 불구이민당국, 체포·구금 추방 재시도 지역 공립학교 특수교육 교사로 일해 온 인도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다수 정치인 참석 승리 기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미쉘 강 후보의 선거운동 출정식이 지난 22일 둘루스 그라운드 게임 오피스에서 열렸다.민주당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