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잃고 외양간 고치나… 트럼프, 뒤늦게 “비자 개선”

미국뉴스 | 사회 | 2025-09-09 09:50:13

트럼프, 뒤늦게 비자 개선,조지아 이민 단속 논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이민 단속 논란

 한국정부·기업 대응 도마

한국인 전용 E-4 취업비자

이번 사태 계기 추진 주목

 

지난 4일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이민 단속사건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 한국인 숙련 인력들에 대한 비자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또 이번 이민 단속과 관련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와 기업 측의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속 소문이 사전에 돌았음에도 일부 협력사 직원들은 근무를 중단해 피해를 피한 반면, 다른 업체 직원들은 끝내 단속에 걸렸다. 한 관계자는 “위에 단속 가능성을 보고했지만 무시당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대미 투자 외국기업을 향해 미국 이민법 준수를 촉구하면서도 이들 투자기업이 미국으로 자체 인력을 보내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 이후 나는 미국에 투자하고 있는 모든 외국 기업들에 우리나라 이민법을 존중해줄 것을 촉구한다”면서도 “당신들의 투자를 환영하고,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똑똑하고 훌륭한 기술 인력을 합법적으로 데려올 것을 권장한다. 우리는 여러분이 그렇게 하는 것을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도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인력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한국)을 도와 일부 인력을 (미국에) 불러들이고 미국 인력이 배터리·컴퓨터 제조나 조선 등 복잡한 작업을 배우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넘게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 10년 넘게 연방의회에서 답보 상태인 E-4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전문 교육·기술을 보유한 한국 국적자에 대해 연간 최대 1만5,000개의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쿼터를 주는 ‘한국 동반자 법안’이 연방의회에 꾸준히 발의돼왔지만, 미 정치권의 무관심과 한국 정부와 기업 등의 소극적 태도로 인해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영 김(공화)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7월 ‘한국 동반자 법안’을 재발의한 바 있다. 다만 김 의원 외 공동 발의자가 시드니 캄라거-도브(민주), 브라이언 피츠패트릭(공화) 등 의원 2명밖에 되지 않아 연방의회 내 지지세가 약한 상황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입법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미국 제조업을 재건하려면 투자 성공에 필요한 한국 인력이 합법으로 입국할 경로를 확대해야 한다고 미국 전문가가 제언했다. 한미경제연구소(KEI)의 아리우스 데어 공보국장은 8일 KEI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민 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과 외국 투자 유치를 통한 제조업 재건이라는 두 목표가 충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의 첨단 제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지만, 연방 이민법 때문에 현대차 등 한국 기업이 미국에 신설하는 공장에 필요한 특정한 기술 인재를 데려오는 게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 내 이민 요원들이 단속 모습. <ICE>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 내 이민 요원들이 단속 모습. <ICE>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총 들고 들어와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들어와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 새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둘루스∙스와니 등 한인밀집 거주지19일 예비선거∙보궐선거 동시 진행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을 포함하는 주상원 7지구 유권자들은 이달 19일 동일한 의석에 대해 두 번 투표를 해야 해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이인기 상무의 인기 콘텐츠 ‘이상무가 간다’가 대한항공 기내지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기사는 애틀랜타를 ‘숲속의 도시’로 재조명하며, 도심의 크로그 스트리트 터널부터 뷰퍼드 댐, 채터후치 국유림의 오프로드 코스까지 현지 전문가만이 아는 특별한 캠핑 로드를 상세히 담았습니다. 한국일보 애틀랜타의 생생한 정보력이 글로벌 콘텐츠로 인정받은 사례로, 전 세계 승객들에게 애틀랜타의 진면목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의 깊은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미드림 피부관리실의 특별한 효(孝) 나눔
미드림 피부관리실의 특별한 효(孝) 나눔

미드림 피부관리실(원장 김경민)이 2026년 가정의 달과 사업장 확정 이전을 기념해 특별한 효(孝) 나눔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는 5월 9일부터 이틀간 스와니 소들녘에서 65세 이상 시니어 100분께 소불고기 오찬을 무료로 대접하며, 팁과 세금까지 김 원장이 전액 부담해 훈훈함을 더합니다. 아울러 검버섯, 주름 등 시니어 맞춤형 스킨케어 특별 할인 이벤트도 병행합니다.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섬김과 고품격 뷰티 서비스가 함께하는 이번 나눔 행사의 상세 일정과 예약 방법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한인마트정보〉가정의 달 ‘5월’…한인마트 선물세트 ‘풍성’
〈한인마트정보〉가정의 달 ‘5월’…한인마트 선물세트 ‘풍성’

H마트스마트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농심 신라면 멀티팩 4 EA 11.99,동태알LB 5.99, 자반 클린 참조기 (300-350) LB 8.99,양념LA갈비LB 12.99, 양념치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취업 채용기준 급변 “AI 못하면 어려워”
취업 채용기준 급변 “AI 못하면 어려워”

인턴까지 ‘AI능력’ 요구기술직 32%·금융 7.4% 순졸업생 62%‘커리어 비관'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직면한 취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채용 규모는 급감하는 가운데 기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