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버그’에 물려 감염
남미 풍토병으로 알려진 ‘샤가스병’(Chagas disease)이 최근 미국 내에서 확산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샤가스병이 최소 8개 주에서 발견됐다”며 “이제는 더 이상 외래 질환이 아닌 미국 내 토착 질환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샤가스병은 기생충에 감염돼 발생한다. 전파 매개체는 ‘키싱버그’(kissing bug·사진)로 불리는 흡혈노린재로 야행성인 이 벌레는 포유류의 피를 흡입한다. 밤에 자는 사람의 입·코 주위를 주로 물기 때문에 키싱버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의 입 주변을 물고 배설한 분비물이 상처나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서 감염이 이뤄진다. 임신부에서 태아로, 또는 장기 이식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image/289460/75_75.webp)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image/289448/75_75.webp)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image/289446/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