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치과의 가족 살해 후 극단 선택 (종합)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5-09-02 15:26:50

한인 치과의, 가족 살해 후 극단선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내와 딸 총격 살해 후 극단 선택

사건 전 친지와 가족에 문자 남겨 

 

3일 오후 최씨의 집앞에는 그의 가족을 추모하는 이웃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사진=제인김 기자)
3일 오후 최씨의 집앞에는 그의 가족을 추모하는 이웃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사진=제인김 기자)

 

애틀랜타에서 오랫동안 개업해온 한인 치과의사 최모(52)씨가 31일 오후 자택에서 아내와 딸을 총격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본보가 입수한 존스크릭 경찰서 공식 발표에 의하면 경찰은 8월 31일 오후 4시 14분에 존스크릭 세인트 아이비스 컨트리클럽 내 주택으로 출동했다. 집 안에 들어선 경찰은 세 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치과의사 최씨와 아내(52), 그리고 청소년인 딸(15세)로 밝혀졌다. 경찰의 초동 수사 결과는 가정 관련 살해-자살로 결론지었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남편 최씨로 추정된다. 세 명 모두 집안에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 시점에서 현장에 관한 자세한 상황은 지속적인 수사와 가족들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이 관련된 사건이라 일부 사항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제한적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마크 J. 미첼 존스크릭 경찰서장은 "이 비극적인 사건은 가족과 이웃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사회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그들을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공 안전에 대한 알려진 위협은 없으며, 이 사건은 단독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치과의사 최씨는 노동절 연휴 기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인 행사에 참석했다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31일 오후 1시 30분경 애틀랜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후 3시 34분경 친구, 처가, 본가 식구들에게 “미안하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 삶을 마감하려 한다. 홀로 남겨질 아내와 딸이 안스러워 함께 떠난다”는 내용의 텍스트 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친구 K씨는 최씨의 처남과 지인에게 급하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도록 조치했으나 사건은 이미 벌어진 후의 일이었다.

최씨는 고교 때 미국으로 이민와 멤피스 테네시대 치대에서 수학한 후 스와니에서 H치과를 26년간 운영해왔으며, 과거 청년회의소, 민주평통 간사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요셉 기자 

 

3일 오후 최씨의 집앞에는 그의 가족을 추모하는 이웃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사진=제인김 기자)
3일 오후 최씨의 집앞에는 그의 가족을 추모하는 이웃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사진=제인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