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대학들 성소수자 차별 조장하나

지역뉴스 | 사회 | 2025-08-20 13:37:58

UGA, 조지아 서던대 USG, 성소수자 보호, 차별금지 정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UGA 등, 차별금지 정책 조항서

성소수자 관련  문구 삭제 나서

“캠퍼스 안전 악화 우려"반발↑

 

UGA와 조지아 서던대가 대학 내 차별 금지 정책 조항에서 성소수자 보호 관련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단체들은 해당 대학에서 성소수자 학생들에 대한 괴롭힘과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공식 확인된 바에 따르면 UGA는 올해 3월 대학의 차별금지 정책 조항에서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과 ‘성별 정체성(gender identity’) 문구를 삭제했다 .

이어 몇 개월 뒤 조지아 서던대도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혹은 표현(gender identity or expression)’과 ‘정치적 성향(political affiliation)’ 문구를 차별금지 정책 조항에서 삭제했다.

두 대학 측은 이번 문구 삭제가 조지아 공립대학 시스템(USG)의 관련 정책 개정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USG는 지난해 가을 차별금지 정책 조항을 변경하면서 연령과 피부색, 장애, 유전정보, 인종, 출신국, 종교, 성별, 재향군인 신분 등을 차별금지 항목으로 명시했지만 성소수자 관련 항목은 배제했다. USG는 당시 개정과 관련 “연방법과 더 밀접하게 일치시키려는 조치”라면서도 “산하 대학은 좀 더 구체적으로 보호 대상 항목을 지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지아텍과 조지아 주립대, 조지아 귀넷 칼리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은 여전히 성소수자 관련 조항을 차별금지 항목에 포함하고 있다.

차별금지 정책 조항 변경 소식이 알려지자 UGA 일부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서는 우려가 증폭됐다.

그러자 제리 모어헤드 UGA 총장은 최근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을 통해 “UGA는 여전히 연방법이 금지하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한다”면서 “차별과 괴롭힘에 대한 대학의 조사와 대응 방식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우려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 로펌의 변호사는 “정책 문구 삭제로 인해 대학은 부당행위 대응에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면서 “결국 캠퍼스 안전을 약화시키고 잘못된  메시지를 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성소수자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소송이 아닌, 차별을 겪지 않는 캠퍼스 환경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이필립 기자 

 

UGA와 조지아 서던대가 대학 챠벌금지 정책 조항에서 성소수자 관련 문구를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온라인 애슨스지>
UGA와 조지아 서던대가 대학 챠벌금지 정책 조항에서 성소수자 관련 문구를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온라인 애슨스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