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마일스톤 평가 결과
영어과목은 주 평균 능가 속
우수 평가는 절반에 못미쳐
귀넷공립학교 학생들이 조지아 마일스톤과 고등학교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주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조지아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4-25학년도 마일스톤 평가결과에 따르면 귀넷은 수학과 사회과목에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과학에서는 평균에 미달했다. 전체적으로는 20개 평가시험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주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수학의 경우 3학년은 49%, 4학년은 55% 그리고 8학년은 58%가 우수(Proficient) 혹은 최우수(Distinguished)로 평가됐다 고등학교 대수학 기말평가에서는 55%가 이 등급을 받아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평가도를 기록했다.
사회과목에서도 귀넷 학생들은 강세를 보였다. 8학년 마일스톤 시험에서는 절반이상이 우수평가 이상을 받았고 고등학교 미국역사 기말평가에서도 41%가 우수 이상을 받았다. 두 시험 모두 주 평균은 39%였다.
과학 과목에서는 일단 뚜렷한 열세를 보였다.
귀넷의 8학년 학생 중 과학 마일스톤 평가에서 우수 혹은 최우수 평가를 받은 비율은 0.3%에 불과했다 주 평균 28%와 비교해 큰 격차를 보인 셈이다.
이는 귀넷 8학년생 중 98%가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 평가를 치른데 반해 주 전체적으로는 32%만이 고등학교 물리 시험을 선택한 결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등학교 물리과목 기말평가에서도 귀넷 학생들은 44%만이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아 주 평균 57%와 13개 메트로 애틀랜타 학군 평균 55%에 못미쳤다.
영어 및 언어 능력 분야에서는 전 학년 모두 주 평균을 앞섰지만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귀넷의 3학년 학생 중 39%가 우수 이상으로 평가돼 주 평균 35%와 메트로 애틀랜타 평균 38%보다 높았다. 7학년은 49%, 8학년은 47%가 우수 이상으로 평가됐다.
엘 테일러 귀넷 교육위원회 임시 교육감은 “거의 모든 평가에서 주 평균을 상회한 것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노력 덕택”이라면서도 “하지만 과학 분야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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