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한인 강 후보 승리 격려 후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둘루스, 스와니, 슈가힐) 선거에 재도전하는 미쉘 강 후보의 한인 후원행사가 29일 저녁 스와니 시사이드 오이스터 바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회에는 한인 4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621표 차이로 석패한 강 후보를 격려하고 힘을 실어줬다.
1992년 조지아로 이민 온 강 후보는 다양한 시민운동 활동가로 아시아계 이민자 여성으로 소수계의 이익과 권를 대변하는 활동을 해왔다.
강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한인 이민자들의 강력한 목소리가 되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보편적 자녀교육, 주택 안정성, 장애인 등을 위한 공공교육 강화, 헬스케어 확대 등을 위해 일하고 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지난 번보다 많은 선거자금이 필요하고, 전체 유권자의10%가 넘는 3,900명에 달하는 한인 유권자의 투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 식사비를 후원한 김철회 태권도 관장은 “개인적으로는 공화당 성향이지만 내가 사는 지역구에 출마한 한인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강 후보가 꼭 당선돼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도 “이민자로서 사업을 하며 인종차별을 지금도 겪고 있다”며 “한인들이 주류 정치인으로 출마하면 정당을 넘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도 “한인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니 만큼 한인들이 적극 투표해서 한인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배출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국자 전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도 지지 연설을 했다.
또 오카리나 연주자 신혜경 씨가 참석해 응원하는 음악을 연주했으며, 중앙대 동문들도 다수 참석해 강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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