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주 동문과 유대 강화...글로벌 대학으로"

지역뉴스 | 교육 | 2025-07-28 12:20:41

중앙대 박상규 총장, 애틀랜타 방문, 홍육기 회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상규 중앙대 총장 23-26일 애틀랜타 방문

25일 동문 만찬, 우영이 동문 장학금 쾌척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동문들과의 유대 강화와 글로벌 대학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중앙대학교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교류 협력 확대와 동문 만남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박 총장의 애틀랜타 방문 일정에는 우수한 국제처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 신중한 대외협력팀장 등이 함께 했다.

박 총장 일행은 24일 알파레타에 거주하는 박명수 전 중앙대 총장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25일에는 조지아대(UGA)를 방문해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박 총장은 “조지아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MOU 체결도 했다”며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미국 주요 도시 대학들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5일 저녁에는 애틀랜타 거주 동문들과 서라벌 식당에서 만찬모임을 가졌다. 홍육기 애틀랜타 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박 총장 일행의 애틀랜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의 중앙에서 세계의 중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박상규 총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2028년 북미주 중앙대 총문회 개최 장소이다.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1979학번인 박 총장은 “1916년 시작돼 올해로 109년을 맞이한 중앙대는 2008년 두산그룹의 경영참여 이후 AI와 이공계 인재육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기업과 연계한 유학-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융합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도 중앙대는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박 총장은 “중앙대가 AI, 바이오 영상, 보안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AI 특화대학으로 선정됐다”며 “AI 대학원은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덕분에 연구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동유럽과 아시아, 중국 등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는 지역과 협력해 현지 인재들이 중앙대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학업을 이어간 뒤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높아진 중앙대의 위상도 소개했다. 그는 “중앙대에 들어오려면 전국 50만명의 수험생 중 상위 4%인 2만 등 안에 들어야 한다”며 “대학과 기업 간 협력 못지않게 세계 곳곳에 있는 동문들과의 유대는 대학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호학과 출신 우영이 동문은 박 총장에게 장학금 1만5,000 달러를 전달하며 ‘우영이 천사장학금’을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동문은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추가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신혜경 동문은 오카리나 연주로 박 총장 일행의 애틀랜타 방문을 환영했다. 박요셉 기자

 

박상규 중앙대 총장 일행이 지난 25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중앙대 동문 초청 만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 일행이 지난 25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중앙대 동문 초청 만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규 총장에게 우영이 동문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상규 총장에게 우영이 동문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홍육기 동문회장에 박 총장이 감사패 증정.
홍육기 동문회장에 박 총장이 감사패 증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