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중앙대 총장 23-26일 애틀랜타 방문
25일 동문 만찬, 우영이 동문 장학금 쾌척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동문들과의 유대 강화와 글로벌 대학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중앙대학교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교류 협력 확대와 동문 만남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박 총장의 애틀랜타 방문 일정에는 우수한 국제처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 신중한 대외협력팀장 등이 함께 했다.
박 총장 일행은 24일 알파레타에 거주하는 박명수 전 중앙대 총장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25일에는 조지아대(UGA)를 방문해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박 총장은 “조지아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MOU 체결도 했다”며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미국 주요 도시 대학들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5일 저녁에는 애틀랜타 거주 동문들과 서라벌 식당에서 만찬모임을 가졌다. 홍육기 애틀랜타 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박 총장 일행의 애틀랜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의 중앙에서 세계의 중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박상규 총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2028년 북미주 중앙대 총문회 개최 장소이다.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1979학번인 박 총장은 “1916년 시작돼 올해로 109년을 맞이한 중앙대는 2008년 두산그룹의 경영참여 이후 AI와 이공계 인재육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기업과 연계한 유학-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융합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도 중앙대는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박 총장은 “중앙대가 AI, 바이오 영상, 보안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AI 특화대학으로 선정됐다”며 “AI 대학원은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덕분에 연구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동유럽과 아시아, 중국 등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는 지역과 협력해 현지 인재들이 중앙대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학업을 이어간 뒤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높아진 중앙대의 위상도 소개했다. 그는 “중앙대에 들어오려면 전국 50만명의 수험생 중 상위 4%인 2만 등 안에 들어야 한다”며 “대학과 기업 간 협력 못지않게 세계 곳곳에 있는 동문들과의 유대는 대학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호학과 출신 우영이 동문은 박 총장에게 장학금 1만5,000 달러를 전달하며 ‘우영이 천사장학금’을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동문은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추가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신혜경 동문은 오카리나 연주로 박 총장 일행의 애틀랜타 방문을 환영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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