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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이런 일을?”… 살인계획 들통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07-03 09:11:58

초등학생, 살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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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친이 바람핀다며 여학생 4명이 동급생 대상

 

미국에서 초등학생들이 동급생 살해를 치밀하게 계획했다가 발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 초등학교에서 10~11세 여학생 4명이 남학생 동급생을 살해할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서프라이즈 경찰 보고서를 보면 이들은 운동장 근처 야외 화장실로 남학생을 유인한 뒤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유서까지 작성할 계획이었다.

 

범행 준비는 성인 수준으로 치밀했다. 흉기 준비, 지문 제거용 장갑 착용, 감시와 직접 공격 역할 분담까지 체계적으로 계획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초등학생끼리 과거 교제관계에서 비롯된 질투와 복수심이 범행 동기로 보고 있다. 다른 학생의 신고로 범행이 저지됐지만 체포 과정에서 한 명은 오히려 웃으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경찰은 여학생들을 보호자에게 인계했으며,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을 정학 조치하고 퇴학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사건의 민감성을 고려해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14년 위스콘신주에서 12세 여학생 2명이 인터넷 괴담 캐릭터 ‘슬렌더맨’에게 바치려고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과 유사하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동들의 폭력성 증가와 학교 정신건강 관리체계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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