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조지아 보수 텃밭 '달톤' 민심 이반 심각

지역뉴스 | 정치 | 2025-06-23 14:29:38

달톤, 민심 이반, 이민단속, 보수 텃밭, 카펜터 의원, 카펫 수도, 히스패닉 인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일 이어지는 이민단속 탓 

일반주민도 트럼프에 등 돌려

"공화, 50년 표 못 받을 것"

 

조지아의 대표적인 보수 텃밭이자 '세계 카펫 수도' 달톤의 민심이 급변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적인 대규모 이민단속 탓이다.

지역신문 AJC는 23일 조지아 정치 로드트립 첫 행선지로 달톤을 방문해 급변하는 이곳 주민들의 민심을 전했다.

달톤은 조지아 내 공화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을 역할을 해왔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트럼프 후보는 달톤이 속해있는 휘트필드 카운티에서 무려 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보수성향이 강한 곳이지만 휘트필드 카운티에서 히스패 인구는 닉38%나 되고 달톤에서는 절반 이상이다. 이들은 달톤 지역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하지만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히스패닉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지역주민의 민심 이반 현상은 심각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로 영어와 시민권 강좌, 아동 학습, 비즈니스 교육 등을 해오던 제공해 오던 이 지역 비영리 단체인 라티노 리더 연합(CLILA)의 아메리카 그루너 대표의 일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그루너는 “매일 누군가 체포됐다는 연락을 받는다”면서 “이제 사람들은 가게 가는 것도 출근하는 것도 두려워 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여대생 시메나 아리아스-크리스토발 사건은 더욱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 줬다

그루너의 현재 가장 중요한 일과는 체류 신분과 관계 없이 히스패닉 주민들에게 당국에 체포되지 않은 방법과 체포 시 대처 요령을 알려 주는 것이 됐다. 

계속되는 이민단속은 히스패닉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트럼프 정부에 대한 반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런면에서 달톤을 지역구로 하는 공화당 소속 케이시 카펜터 주하원 의원의 행보는 일반 주민들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여전히 믿고 있는 카펜터 의원은 “그의 이민정책은 달톤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 하원의원이라는 신분때문에 매일 5~6건의 구금 관련 민원을 받고 있는 카펜터 의원은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카펜터 의원은 보수 단체로부터 비난과 비공식 징계까지 받았지만 이대로 가면 공화당은 달톤에서 힘을 잃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반된 민심 탓이다.

“해스패닉 유권자들은 10개 중 9개에 대해서는 공화당과 입장을 같이 한다. 다만 이민자 추방정책은 예외다. 이대로 가면 50년 동안 공화당은 그들의 표를 받지 못할 것이다” <이필립 기자>

 

카펫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업체들이 몰려 있는 달톤의 한 거리 모습. 대규모 이민단속 이후 히스패닉계 주민의 발걸음이 크게 줄고 있다.<사진=NPR>
카펫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업체들이 몰려 있는 달톤의 한 거리 모습. 대규모 이민단속 이후 히스패닉계 주민의 발걸음이 크게 줄고 있다.<사진=NPR>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신차 금리 13%·중고차 21%평균 신용점수도 7점이나 상승 대출 연체율마저 ‘사상 최고치’ “낮은 신용점수 회복 급선무”  고금리와 차량 가격 상승 여파로 자동차 대출 문턱이 높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 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2,256만달러·주당 75센트자산·예금·대출 모두 성장순이자 등 수익성도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1분기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공항 미리보기’한국 10개 공항으로 확대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은 자사 모바일 앱의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한국 내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멕시코전 최저 1,200불대조별리그부터‘넘사벽 가격’결승전까지‘초고가’논란  한국의 체코전 및 멕시코전이 열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테디엄. [로이터]  2026 북중미 월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양로병원 입소 다음날 실종흑인 노숙자가 무차별 폭력유족 “환자 관리부실 의혹” “평생 선하게 살던 분” 애도지난 20일 새벽 83세 한인 노인(작은사진)이 무차별 폭행과 방화 피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의회 징계위 절차 와중에 사직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실라 처필러스-맥코믹 의원[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실라 처필러스-맥코믹(민주·플로리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의회 윤리위원회의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21일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렸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내달까지

“환급 신청 하지 않은 회사들 기억할 것”

트럼프, 기업들에 ‘엄포’UPS·페덱스는 신청 공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서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환급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환급을

“관세 환급 60~90일내 가능… ACE 계정부터 만들어야”

LA총영사관 관세환급 세미나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0일 한국 기업들의 상호관세 환급 절차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