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빛과 소금교회서 정기공연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공연이 지난 4일 오후 5시 뷰포드에 소재한 애틀랜타 빛과 소금 한인교회에서 열려 뮤지컬과 합창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에서 합창단은 ‘조금 느린 아이, Why We Sing, 알렐루야 아멘’ 등을 불렀으며, 어머니 중창단이 찬조 출연해 ‘주께 감사드리자,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연주했다.
이어 영상으로 합창단의 활동을 보여주었고, 단원들의 부채춤 ‘아른다운 나라’가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의 하일라이크인 뮤지컬 ‘오 요나!’가 공연돼 청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2000년 창단된 포도나무 합창단은 초기에는 강임규 지휘자였다. 지금은 지휘 차경미, 반주 최지선, 부채춤 양현숙 선생님의 지도 아래(세 분 선생님이 11년째 가르침) 매주 토요일 2시에서 4시 쟌스크릭 한인교회에서 부채춤과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현재 단원은 초등학교 1학년 부터 고등학교 12학년 까지의 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행사에 찬조 출연을 했는데 어르신들이 계시는 시니어 센터 사랑복지 센터, 1월20일 마틴 류터 킹 쥬니어 추모 예배, 중고등 학교 인터네셔널 데이, 매년 있는 애틀랜타 연합 어린이 합창제 등 많은 곳에 한국 전통 한복을 입고 아리랑, 도라지, 느린아이 등을 합창으로, "아름다운 나라" 에 맟춰 부채춤으로 한국의 미를 전했다. 앞으로 미동남부 체전, 아시언 아메리컨 리소스 센터 자선 음악회 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엘렌 강 (678)984-5600.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