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옐로스톤서 관광밴·트럭 충돌… 15명 사상 ‘참사’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05-05 08:54:09

옐로스톤,관광밴·트럭 충돌,15명 사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휴가철 대형사고 비상

캘리포니아 여행사 차량

중국계 6명 등 7명 사망

브라이스캐년 2명 추락사

절벽 안전 난간서 떨어져

 

 지난 1일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근에서 주로 중국계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 밴과 트럭이 충돌하면서 화염이 치솟는 모습. [로이터]
 지난 1일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근에서 주로 중국계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 밴과 트럭이 충돌하면서 화염이 치솟는 모습. [로이터]

 

 

한인들도 자주 찾는 유명 관광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오면서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여행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옐로스톤 인근에서는 관광용 승합차와 픽업트럭이 충돌해 7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브라이스캐년에서는 등반을 하던 부부가 추락 사고로 숨지는 등 안타까운 참사가 이어졌다.

 

아이다호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관광객 14명을 태운 벤츠 밴 차량과 닷지 램 픽업트럭이 충돌해 픽업트럭을 운전하던 텍사스주 험블 출신의 25세 이사이 모레노와 관광 밴에 탑승했던 6명 등 총 7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사고는 아이다호주 동부 헨리스 레익 주립공원 인근 20번 국도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승합차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관광 밴에는 주로 중국 국적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탑승자 가운데 12명이 중국 국적, 1명은 이탈리아 국적이며, 이 가운데 중국인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를 조사 중인 아이다호주 경찰은 관광 밴 운전자가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 차량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씨투어 홀리데이 LLC(Ctour Holiday LLC) 소속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밴에 탑승했던 중국 국적자 5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1명의 신원은 밴 운전자인지 이탈리아 국적의 관광객인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경찰은 희생자들의 시신을 에이다 카운티 검시관 사무소로 이송해 부검을 실시하고 신원을 공식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8명 중 3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아이다호폴스 병원으로, 1명은 몬태나주 보즈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상을 입고 인근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외에 부상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다호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관광을 주선한 씨투어 홀리데이와 중국, 이탈리아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인 옐로스톤은 아이다호, 와이오밍, 몬태나 3개 주에 걸쳐 면적이 약 3,500평방마일에 달한다.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평균 4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이들 대부분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방문한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 유타주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에서는 등반 중이던 한 부부가 약 400피트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ABC4 유타 등 지역 매체가 보도했다. 가필드 카운티 셰리프 오피스에 따르면, 매튜 내넌(45)과 베일리 크레인(58)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 부부는 28일 늦은 오후 또는 29일 이른 새벽에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아래에서 추락했고, 29일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정확한 추락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들이 안전 난간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망한 부부는 유홀차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최근 애리조나 주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공항 도착 70대 전동 휠체어 고장 난감영사, 미션아가페 지극한 정성 보살펴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몸이 불편한 70대 한인 노인을 돕기 위해 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한인봉사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