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85 개선사업 예비권고안 공개
유료차선 현재보다 두배 늘리고
스와니·둘루스에 고가도로 신설
주민공청회 거쳐 6월말께 확정
I-85 귀넷구간 유료차선도로가 현재보다 두배 더 늘어나고 고가도로와 교차로도 추가로 건설된다.
귀넷 카운티 정부와 조지아 교통부(GDOT)는 이번주 I-85 확장 및 개선 프로젝트 예비 권고안을 공개했다.
21일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서 프로젝트 컨설턴트 업체에 의해 공개된 예비 권고안은 스파게티 정션에서 I-985 분기점까지 총 18마일 구간에 이르는 I-85 교통개선 방안을 다루고 있다.
해당 구간은 귀넷의 5개 도시와 16개 주요 교차로 그리고 3개 지역개발구역(CID)를 포함하고 있다.
최대 총 사업비 84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I-85 개선 프로젝트는 42억달러에서 54억달러를 투입해 유료차선을 현재보다 두배 늘리는 것과 15억달러에서 19억달러를 들여 6개의 주요 교차료를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스파게티 정션에는 I-285와 연결되는 교량 재구조화 작업과 플레즌트힐 로드와 지미카터 블러버드 교차로에 대한 수용능력 확대를 위한 전면적인 개선 작업이 시행된다.
이외에도 I-985 연결도로 확장과 맥기니스 페리 로드 신규 램프 설치, 노크로스와 둘루스, 스와니 지역에 I-85를 통과하는 신규 고가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신규 고가도로에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로도 함께 추진된다.
컨설턴트 업체는 I-85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이 구간 교통사고는 23%가 줄고 출퇴근 시간대 평균 통행시간은 16% 개선되는 한편 트럭 등 물류차량 지연시간은 35%가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I-85 개선 프로젝트 최종안은 주민 공청회를 거쳐 6월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4월 30일 스와니 조지피어스 공원, 5월 5일 터커 럭키 숄스 공원, 5월 14일 둘루스 쇼티호웰 공원에서 열린다. <이필립 기자>
